-연간 누적 판매대수도 7만대 넘어서

현대자동차 싼타페가 2018년 8월 내수 판매 9,805대를 기록하면서 6개월째 국산차 베스트셀링카 선두를 지켜냈다.

3일 국내 완성차 5사 판매 실적에 따르면 8월 내수 최다 판매 10위권은 현대차 6종, 기아차 4종으로 현대기아차그룹이 시장을 휩쓸었다. 싼타페는 SUV 선호 흐름과 함께 3월부터 신차 효과를 발휘, 내수 베스트셀러 자리를 다지고 있다. 지난해 7월 구형 대비 120.9% 성장하면서 연간 누적 판매 선두인 현대차 그랜저와도 간격을 좁히고 있다. 그랜저는 지난달 8,905대가 출고돼 내수 판매 2위에 올랐다. 전년 동기 대비 8.5%, 전월보다 3.9% 증가한 실적이다.

3위는 모처럼 현대차 아반떼가 올랐다. 8,136대가 소비자에게 판매됐다. 쏘나타, 투싼에 적용한 뉴 스타트 페스타 등의 판촉이 주효했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뉴 스타트 페스타는 현금 할인, 저금리 할부를 묶은 것으로 제품별로 최대 120만원을 인하하는 것이 특징이다. 4위는 6,918대가 출고된 기아차 카니발이 한 계단 상승했다.
현대차 싼타페, 반년 연속 베스트셀러


5위는 내수 탑3를 지키던 현대차 포터로 6,157대가 소비자를 찾았다. 7월보다 23.1% 감소했다. 이어 현대차 쏘나타가 5,881대로 뒤를 따랐다. 7위는 기아차 모닝이다. 지난해 8월보다 13.5% 감소한 5,180대가 판매되는데 그쳤다.

8위의 기아차 쏘렌토는 4,759대다. 싼타페, 수입 SUV 등에 소비자를 빼앗긴 탓에 전년 대비 38.7%, 전월 대비 21.4%나 줄었다. 9위는 4,700대가 출고된 기아차 봉고 1t이다. 10위권 마지막은 모처럼 현대차 투싼이 부분변경에 힘입어 4,148대로 마감, 코나(3,994대)를 앞질렀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 국토부, 만트럭 1,191대 리콜
▶ 포드. 자기력으로 '공중부양' 엔진 만든다
▶ 9월 중고차시장, 혼란 속 거래 부진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