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센시아 컨셉트와 G70, 글로벌 럭셔리 마켓 적극 공략

제네시스가 22일부터 26일까지(현지시각) 5일간 미국 캘리포니아 몬터레이(Monterey)에서 열린 럭셔리카 축제 '몬터레이 카 위크 2018'에서 컨셉트카 '에센시아 컨셉트'와 중형 세단 'G70'을 전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몬터레이 카 위크는 매년 8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약 5일간 열리는 자동차 전시회로 세계적인 럭셔리카와 클래식카가 한 자리에 모이는 행사이다. 클래식카와 항공기 등이 전시되는 '맥콜 모터웍스 리바이벌'로 서막을 열머 최고의 클래식카를 뽑는 경연대회인 '페블비치 콩쿠르 드 엘레강스'를 마지막으로 폐막한다.

제네시스는 맥콜 모터웍스 리바이벌에서부터, 쿠웨일 전시회(The Quail) 그리고 페블비치 콩코르소 델레간차까지 주요 행사에 에센시아 컨셉트와 G70를 선보이며 미국 시장뿐 아니라 세계 럭셔리카 마켓을 대상으로 인지도를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전시된 에센시아 컨셉트는 지난 3월 열린 뉴욕 모터쇼에 공개된 전기차 기반의 GT(Gran Turismo) 컨셉트카로, 향후 제네시스에 적용될 미래 기술력의 비전을 담았다. 함께 전시된 G70는 중형 세단으로 역동적이면서도 우아한 제네시스 디자인 DNA를 반영했다. G70는 2017년 한국을 시작으로 올해 미국, 캐나다, 러시아, 중동 등에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제네시스 브랜드 글로벌 총괄은 "몬터레이 카 위크는 글로벌 럭셔리 마켓에 접근 할 수 있는 가장 영향력 있는 행사 중 하나"라며 "미국, 한국, 이탈리아에 이어 세계 명차들이 모이는 이 곳에서 또 한번 제네시스 브랜드를 소개할 기회를 얻어 매우 영광"이라고 전했다.
제네시스, 페블비치 찾아 '럭셔리' 동참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 아우디코리아, A3 논란에도 가격은 비공개?
▶ 폭스바겐, 연결성 강화에 4조원 넘게 투자
▶ 아우디코리아, A3 가솔린 인증중고차로 판매한다
▶ [칼럼]한국지엠 생존하려면 '노-사' 입장 바꿔야
▶ 폭스바겐, 내년 EV 카셰어링 '위 셰어' 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