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퓨처플레이, 미래자동차 기술 스타트업 육성키로
만도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기술 트렌드를 감지해 신규 투자와 사업 제휴를 모색할 수 있고, 스타트업은 안정적인 사업 파트너를 확보해 보유기술을 적용할 기회를 얻게 된다고 만도는 설명했다. 만도는 앞으로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예산 지원, 임직원 멘토링 및 사내 인프라, 후속 투자 등을 제공하고, 퓨처플레이는 프로그램 총괄 기획 및 운영, 스타트업 선발 및 육성, 특허 개발 등을 담당하게 된다.
두 회사는 테크업플러스를 통해 각자의 분야에서 축적한 강점을 활용해 전략적 방향에 부응하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체계적인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테크업플러스는 '스타트업 발굴 가이드맵을 개발하는 퓨처 맵→스타트업 발굴·선발→육성' 등 3단계로 진행된다.
만도 김만영 글로벌 매니지먼트 총괄부사장(CFO)은 "급변하는 미래 자동차 기술을 자체 개발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통해 외부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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