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회를 맞이한 서울오토살롱은 튜닝을 넘어 자동차 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전시회 겨냥. 행사 슬로건은 '당신의 삶을 튠업하라(Tune up your life)'. 국내외 약 118개사 1,002부스가 참가해. 주요 참가사는 전기차 제조사 엘제이모터스와 현대성우그룹, 핸즈코퍼레이션, 루마필름, 엠마 등.

전시 품목은 튜닝파츠를 비롯해 자동차용품, 전장제품 및 소모품, 카오디오, 인테리어 등의 액세서리와 전문 튜닝샵이 출품한 튜닝카, 캠핑카, 오토라이프 서비스 등. 주최측은 최근 자동차 문화의 핵심 키워드를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과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로 보고 다양한 취미생활에 걸맞은 제품과 서비스, 튜닝 스쿨, 전기차 등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전시회를 구성했다고 강조. 일반 소비자들도 튜닝과 자동차 애프터마켓 제품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저변 확대에 나서자는 취지.

엘제이모터스는 초소형 전기차 '벤자민' 시리즈 강조해. 벤자민2는 7㎾ 모터 탑재해 최고시속 90㎞ 낼 수 있어. 1회 충전 시 최대 300㎞ 주행 가능. 벤자민TR은 최고속도 60㎞/h, 최대 250㎞ 달릴 수 있어. 현대성우그룹은 회사가 운영하는 인디고 레이싱팀 앞세워. 투스카니, i30 등 과거 운용했던 레이싱카 출품해. 핸즈코퍼레이션은 소형 SUV 전용 휠 선봬.

올드카 튜닝 특별관에서는 BMW, 벤츠, 폭스바겐 등의 해외 차종과 기아차 프라이드 전시해. 순정형 올드카를 개인 취향에 맞게 튜닝한 것이 특징. 그릿모터테인먼트가 가져온 하만, 칸디자인 등 해외 업체의 튜닝카도 볼 수 있어. 카인드아크코리아, 유니캠프, 자동차시대 등이 제작한 캠핑카도 다수 전시. 개성만점 카오디오 시스템도 공개. 다양한 아이디어로 시선 모아. 경량화 대표 소재인 탄소섬유의 면사 직조 기술도 선봬. 기존 탄소섬유 직조물에 비해 두께가 얇고 강도 균일해. 모터쇼 빛내는 레이싱 모델 50여명 대거 출동. 여러 부스에서 만날 수 있어.

한편, 2018 서울오토살롱은 오는 7월22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려.



[영상]튜닝으로 오감만족! '2018 서울오토살롱' 개막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