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글러 2.0ℓ 루비콘 4도어 기반 한국 한정판...8월 한 달간 판매

FCA코리아가 짚 올뉴 랭글러 런치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FCA에 따르면 새 차는 8월 내놓을 올뉴 랭글러 국내 출시를 기념해 선보이는 한정판이다. 8월 한 달동안만 판매한다. 올뉴 랭글러 2.0ℓ 루비콘 4도어를 기반으로 한정판만의 특별한 요소를 더한 게 특징이다.

FCA코리아, '한국 한정판' 신형 랭글러 선봬

한정판엔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도어 실 가드와 튜블라 크롬으로 장식한 사이드 스텝, 볼록한 돔으로 입체감을 표현한 17인치 비드-록 알루미늄 휠, 실버 바탕에 블랙으로 짚의 브랜드 정체성을 드러낸 타이어 밸브 스템 캡 등을 적용했다. 주유구 커버도 크롬으로 마감했다. 비드-록 휠은 오프로드 주행 시 타이어 공기압이 낮은 상태에서도 타이어 가장자리인 비드를 보호, 타이어가 이탈하지 않도록 한다.

후면의 스페어타이어 커버는 트레일 레이티드 배지로 오프로드 감성을 더했다. 트레일 레이티드 배지는 미국 군용차를 평가하는 네바다오토모티브테스트센터(NATC) 주관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의 루비콘 트레일 등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오프로드 코스에서 이뤄지는 테스트를 통과해야 주어지는 표시다.

FCA코리아, '한국 한정판' 신형 랭글러 선봬

이 밖에 동력성능과 록-트랙 4WD 시스템 탑재 등은 일반 랭글러와 동일하다.

블루와 화이트 2종으로 출시하며, 8월21일 올뉴 랭글러 출시 전까지 한정 판매한다. 가격은 6,170만 원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 경유 가격 올리고, 휘발유 가격 내린다고?
▶ BMW, 새 3시리즈 올해 국내에 들여오나
▶ [시승]예고된 흥행, 폭스바겐 2세대 티구안
▶ [人터뷰]"샤크핀 안테나, 멋과 기능 고려한 결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