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 올 1~6월 5만8,468대 판매돼
-상반기 판매 1~10위 현대기아차 '싹쓸이'


2018년도 상반기 한국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는 현대차 준대형 세단 그랜저였다.

6개월 간 5만5,000대 팔린 그랜저, 상반기 1위


2일 완성차 5사 판매실적에 따르면 올 1~6월 베스트셀링카 1위는 현대차 그랜저가 차지했다. 상반기 6개월 동안 5만5,468대가 판매되며 최다 판매를 기록한 것.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5% 감소한 것이지만 여전히 내수시장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2위는 현대차 싼타페에게 돌아갔다. 같은 기간 5만1,753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대비 88.9% 급증했다. 2월 신형 출시 이후 판매 고공행진을 펼치며 국산 SUV 중 최강자임을 증명했다. 상반기 판매 5만대 벽을 넘어선 차는 그랜저와 싼타페 뿐이다.

3위는 현대차 포터로 4만9,512대가 소비자에게 인도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8.7% 줄었지만 경기 침체 영향으로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등 생계형 수요가 집중되는 모습이 뚜렷했다는 게 완성차업계의 설명이다.

기아차 카니발과 쏘렌토는 각각 3만7,362대와 3만5,838대를 기록하며 상반기 베스트셀링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카니발은 연초 판매를 시작한 연식변경 이후 RV부문 부동의 1위를 굳히는 모습이다. 쏘렌토 역시 SUV 열풍을 이끌며 상위권을 유지했다.

6위는 현대차 아반떼다. 1월부터 6개월 간 3만5,803대가 판매됐다. 전년 대비 14.8% 줄었음에도 톱10 안에 포함됐다. 7위는 현대차 쏘나타로 같은 기간 3만2,770대가 소비자에게 인도됐다. 2017년과 비교해 22.0% 감소했다.

8위는 기아차 봉고로 3만322대(-6.2%), 9위는 기아차 모닝 2만9,612대(-19.2%)다. 10위는 기아차 K3 2만4,679대다. K3는 지난 2월 2세대 완전변경으로 돌아오며 전년 동기 대비 75.5%나 판매가 늘었다.
6개월 간 5만5,000대 팔린 그랜저, 상반기 1위


한편, 6월 판매는 현대차 싼타페가 9,074대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4.2%나 신장했다. 2위는 현대차 그랜저 8,945대(-29.4%), 3위는 현대차 포터 8,442대(16.1%)다. 기아차 카니발 7,059대(7.4%), 기아차 쏘렌토 6,318대(2.3%) 등도 상위권을 형성했다. 현대차 아반떼 5,928대(-8.6%), 현대차 쏘나타 5,245대(-43.6%), 현대차 스타렉스 5,126대(21.2%), 기아차 모닝 4,898대(-27.2%)와 봉고 4,880대(-2.8%) 등도 베스트셀링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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