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는 7월부터 A4 30 TDI 및 35 TDI 모델을 판매한다. (사진=아우디)
아우디코리아는 7월부터 A4 30 TDI 및 35 TDI 모델을 판매한다. (사진=아우디)
아우디코리아가 준중형 'A4' TDI 세단을 2일 출시했다. A4 디젤 모델의 영업 재개는 '디젤 게이트' 이후 2년 만이다.

이번 A4는 아우디가 2016년 한국에 선보인 9세대 모델로 2018년식 차량이다. 직렬 4기통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TDI) 엔진과 7단 S트로닉 듀얼클러치 변속기, 알루미늄 링크가 적용된 전·후 독립식 5링크 서스펜션이 탑재됐다. 세부 모델은 30 TDI(150마력) 및 35 TDI(190마력) 두 종류이며 세부 트림은 6가지다. 4륜구동 콰트로 시스템은 35 TDI 모델에만 탑재됐다. 가격은 A4 30 TDI 4770만~4970만원, A4 35 TDI 5050만~5690만원이다.

세드릭 주흐넬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3월에 출시한 A6의 성공적인 판매에 이어 A4 디젤 출시로 준중형 세그먼트의 성장을 견인하고 국내 고객들의 수요를 만족시키겠다"고 말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