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출시가 잠잠했던 올해 상반기와 달리 하반기는 신차 러시가 이어진다. 국산차는 볼륨 차종 외 다양한 차급의 신차를 소개하고 수입차업계는 SUV를 중심으로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적용한 차들을 속속 도입한다. 이 가운데 7월 이후 국내 소비자를 유혹할 수입 신차를 모았다. 편집자

-벤츠 신형 G클래스, BMW X시리즈, 포르쉐 카이엔 등 확보
-일본차 하이브리드에 집중

벤츠코리아는 3세대 CLS와 C클래스 부분변경, 신형 G클래스 등을 도입한다. 쿠페형 세단 3세대 CLS는 8월 출시한다. 절제된 선과 더욱 뚜렷해진 윤곽을 갖췄다. 실내는 CLS 최초로 5인승 시트를 적용했다. 새 직렬 6기통 엔진과 반자율주행, 에너자이징 컴포트 컨트롤 등을 탑재해 상품성을 높였다. AMG 라인업에 합류하는 CLS53 4매틱+는 직렬 6기통 3.0ℓ 엔진에 'EQ 부스트'로 불리는 통합 전기모터와 48V 전기 시스템을 더해 성능과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2018 하반기 나올 신차 총정리②-수입차

마이바흐-S클래스의 최상위 제품인 S650은 3분기 안에 내놓는다. 외관은 마이바흐6 컨셉트 디자인을 일부 채택했으며, 밀도 높은 세로형 그릴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부각했다. 외장 투톤 색상은 9가지로 조합되며, 이중 클리어 코트를 적용한다. 차체는 일반 S클래스 롱 휠베이스보다 200㎜ 긴 5,462㎜의 길이를 지니며 덕분에 뒷좌석 공간이 여유롭다. 파워트레인은 V12 6.0ℓ 트윈터보를 얹어 최고 621마력, 최대 102.1㎏·m의 성능을 발휘한다. 0→100㎞/h 가속시간은 4.6초다.

2018 하반기 나올 신차 총정리②-수입차

부분변경을 거친 C클래스도 3분기중 추가한다. 앞뒤 램프 디자인에 뚜렷한 윤곽을 더했으며, S클래스와 E클래스에 선보인 반자율주행보조 시스템을 탑재했다. 파워트레인은 새로운 가솔린 엔진을 비롯해 PHEV 제품인 C350e을 함께 출시한다.

10월에는 신형 G클래스를 더한다. 프레임을 비롯해 차체 주요 골격에 초고장력 강판의 비율을 높이고 알루미늄을 적용해 170㎏의 무게를 덜어냈다. 외관은 주간주행등을 헤드 램프 안으로 통합시켰다. 실내에선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센터페시아 모니터와 이어진 형태이며, 연결성을 강조한 인포테인먼트를 적용한다. 최상위 G63의 경우 V8 4.0ℓ 바이터보 엔진과 AMG 스피드시프트 트리플 클러치 9단 변속기를 조합해 최고 585마력, 최대 85.7㎏·m의 힘을 뿜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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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변경 S클래스 쿠페와 카브리올레는 8월 출시가 유력하다. 일부 디자인, 기본품목, 동력계를 개선한 게 특징이다. 외관은 그릴을 고성능 전용인 세로형으로 바꾸고 범퍼 디자인을 역동적으로 설계했다. AMG S63의 경우 엔진은 다운사이징한 V8 4.0ℓ 바이터보를 얹어 최고 612마력을 낸다. 기존 5.5ℓ 바이터보를 대체하며 27마력 높다. 변속기는 7단에서 9단으로 다단화했다.

BMW는 X2와 X4, X5 등 SUV 라인업을 대거 출시한다. 신형 X4는 10월 판매한다. 향상된 주행성능과 역동성을 강조하는 외관, 세련된 실내 및 첨단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시스템, 커넥티드 기술을 채택했다. X4 M40d의 경우 직렬 6기통 디젤 엔진과 8단 스텝트로닉을 탑재해 최고 326마력, 최대 69.4㎏·m를 낸다. 0→100㎞/h 도달시간은 4.9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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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에는 4세대 뉴 X5가 나선다. 3세대 대비 더 크고 강렬한 디자인, 편안하면서도 스포티한 주행성능, 혁신적인 운전자 보조 기능을 갖췄다. 실내는 계기판과 센터콘솔의 구조를 깔끔하게 디자인했으며, 시트 포지션을 높이고 계기판 및 컨트롤 디스플레이의 구성을 최적화했다. 동력계는 8기통 엔진 1종과 6기통 엔진 3종 등 총 4종이 있다. 그 중 X5 30d x드라이브는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을 올려 최고 265마력, 최대 63.2㎏·m를 발휘한다. 모든 라인업에는 8단 스텝트로닉을 조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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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8 로드스터도 하반기에 선보인다. i8 쿠페를 기반으로 개발한 PHEV 오픈톱 스포츠카이며, 지붕은 시속 50㎞ 이하에서 15초만에 여닫을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직렬 3기통 1.5ℓ 가솔린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다. 성능은 시스템 통합 최고 374마력, 0→100㎞/h 도달시간 4.8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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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SUV X2는 키드니 그릴의 위아래를 뒤집어 아래로 갈수록 넓어지는 디자인을 최초로 적용했다. 공기역학계수가 0.28Cd에 불과해 X 패밀리 중 가장 수치가 낮다. 최고 190마력, 최대 40.7㎏·m의 성능에 유럽 기준 이산화탄소 배출량 121~126g/㎞의 친환경성까지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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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4 CS도 하반기 출시를 저울질중이다. 고성능 스포츠카 M4의 성능을 끌어올린 쿠페로 직렬 6기통 3.0ℓ M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은 앞서 선보인 M4 컴페티션 패키지보다 10마력 높은 최고 460마력을 자랑한다. 0→100㎞/h 도달시간 3.9초, 안전 최고시속은 280㎞다.

2시리즈 액티브투어러 역시 하반기중 내놓는다. 신규 ADAS 품목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플러스'를 장착한 게 특징으로, 액티브 크루즈컨트롤은 카메라를 이용해 고속도로에서 시속 140㎞까지 스스로 가속한다. 또 트래픽잼 어시스턴트. 시티 브레이크가 들어간 차로이탈경고, 파킹 어시스턴트 등의 편의품목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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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는 하반기중 JCW 컨버터블을 판매한다. 4기통 2.0ℓ JCW 트윈파워 터보 엔진을 올려 미니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최고 231마력의 성능을 자랑한다. 최대토크는 32.7㎏·m, 0→100㎞/h 도달시간 6.5초, 안전 최고시속은 240㎞다. 전자동 소프트톱은 시속 30㎞ 이하에서 여닫을 수 있다. 슬라이딩 루프 기능은 주행속도와 관계없이 작동한다. 지붕을 닫은 상태에서도 소프트톱 프레임을 올릴 수 있는 리지로드 기능을 통해 트렁크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미니 쿠퍼 SD 5도어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기존 미니 3도어에 문 2개를 추가하고 공간을 확장했다. 트렁크 용량은 278ℓ, 뒷좌석을 접으면 최대 941ℓ의 짐을 실을 수 있다. 4기통 2.0ℓ 터보 디젤 엔진과 8단 스텝트로닉 변속기를 조합해 최고 170마력, 최대 36.8㎏·m, 0→100㎞/h 도달시간 7.3초, 안전 최고시속 223㎞ 등의 성능을 구현했다. 엔진커버를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으로 제작해 안전성과 경량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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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는 A4 35 TDI를 7월 출시한다. 지난 2015년 출시한 완전변경차의 디젤 제품이다. 4기통 2.0ℓ 디젤엔진과 7단 S트로닉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최고 190마력, 최대토크는 40.8㎏m다. 국내 효율은 복합기준 ℓ당 14.0㎞를 확보했다.

폭스바겐은 거주성을 강조한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7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티구안보다 휠베이스 110㎜, 뒷좌석 레그룸 60㎜ 늘리고 트렁크 용량을 145ℓ 확장했다. 트렁크는 뒷좌석을 모두 접으면 최대 1,920ℓ까지 확보할 수 있다.

새 플래그십 아테온도 출시를 앞뒀다. 아테온은 MQB 플랫폼으로 개발했으며 고급 4도어 쿠페를 지향한다. 외관은 앞쪽으로 길게 뻗은 보닛과 전체 폭을 아우르는 그릴의 디자인 정체성, 날렵한 캐릭터 라인, 패스트백의 실루엣이 특징이다. 실내는 액티브 인포 디스플레이, 헤드업 디스플레이, 9.2인치 글래스 스크린과 제스처 컨트롤 기능을 포함한 디스커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장착했다. 동력계는 2.0ℓ TDI 엔진을 얹어 최고 190마력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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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형 파사트도 7월 내놓는다. 2015년 부분변경을 거친 7세대 제품으로 내·외관, 편의품목 등을 북미 성향에 맞추고 가솔린 엔진을 장착했다. 파사트 GT보다 전반적으로 크다. 반면 적재공간은 586ℓ의 파사트GT가 57ℓ 더 넓다. 동력계는 4기통 2.0ℓ 터보를 얹어 최고 177마력, 최대 25.5㎏·m의 힘을 갖췄다. 유럽산과 북미산의 두 파사트를 동시에 출시하는 건 한국이 유일하다.

볼보차는 XC40을 7월 본격 출고한다. 소형차 전용 모듈 플랫폼인 CMA를 최초로 적용하고 상위 제품에 쓰인 여러 신기술 활용해 경쟁력을 확보했다. 외관은 직선과 곡면의 조화를 통해 절제된 이미지를 부각했다. 실내는 100% 재활용 가능한 '펠트' 소재와 다이아몬드 커팅 공법 장식으로 창의력을 뽐냈다. 공간효율 향상 위해 도어 스피커 옮기고 휴대폰 무선충전, 카드홀더 수납함 등을 마련했다. 동력계는 '드라이브-E'의 2.0ℓ T4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30.6㎏·m를 발휘한다. 변속기는 8단 자동 기어트로닉을 조합했으며 AWD 구동계를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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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90도 출시한다. 새 S90의 제품 구성은 디젤 2종과 가솔린 1종이던 엔진 라인업을 D5 AWD와 T5 등 2종으로 줄였다. 또 부분자율주행 시스템과 긴급제동 시스템, 자동주차보조 시스템, 핸즈프리 테일게이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의 품목을 기본으로 갖췄다. 중국에서 생산해 화제가 되고 있으며, 판매가격은 5,930만~6,890만원으로 이전보다 600만원 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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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는 9월 I-페이스를 시판한다. I-페이스는 전기 SUV로, 90㎾h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최장 480㎞(WLTP 기준)까지 달릴 수 있다. 자체 개발한 배터리 기술로 영하 40도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며, 향후 확대 설치할 100㎾ DC 충전기를 사용하면 40분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현재 국내에 설치한 50㎾ 공공 급속충전기로는 80%까지 충전하는 데 90분이 걸린다. 앞뒤 차축에는 35.5㎏·m 성능의 전기모터를 각각 장착했다. 이를 통해 최고 400마력, 최대 71.0㎏·m를 내며, 시속 100㎞ 가속시간은 4.8초다.

재규어는 강력한 주행성능을 자랑하는 F-페이스 SVR, 최고 575마력의 스포츠카 F-타입 SVR 등도 추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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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는 하반기중 뉴 레인지로버 롱 휠베이스를 판매한다. 기본 레인지로버보다 길이가 200㎜ 길고, 뒷좌석 레그룸이 186㎜ 늘어났다. 여기에 뒷좌석 탑승자를 위한 전동식 리어 윈도 선블라인드, 메리디안 시그니처 레퍼런스 사운드 시스템 등을 기본 장착했다.

랜드로버는 브랜드 역사상 가장 빠른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도 내놓을 예정이다.

포르쉐는 신형 카이엔을 11월중 출시한다. 3세대를 맞은 카이엔은 구형보다 길이는 늘어나고 높이는 낮아졌다. 휠 직경은 1인치 커졌다. 트렁크 공간은 100ℓ 늘어난 770ℓ다. 엔진은 6기통 3.0ℓ 터보로 최고 340마력, 최대 45.9㎏·m를 낸다. 0→100㎞/h 가속시간은 6.2초, 최고시속은 245㎞다. 전 라인업에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PTM)를 사용했다. PTM은 앞뒤축 사이 추진력을 효과적으로 배분하는 가변적응식 시스템이다. 오프로드 주행 시 구동축으로 힘을 완벽히 배분, 최대 추진력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판매가격은 1억18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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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는 시트로엥에서 브랜드를 독립한 후 국내 첫 신차로 DS7 크로스백을 11월경 선보인다. PSA그룹의 첨단 기술을 대거 집약한 SUV로 반자율주행 시스템인 커넥티드 파일럿, 자동주차 기능인 파크 파일럿, 운전자 피로도와 부주의를 감지하는 드라이브 어센션 어시스트, 야간주행 시 전방 100m까지 시야확보가 가능한 나이트 비전, 도로조건과 차 속도에 따라 조도를 달리하는 액티브 LED 비전 등을 갖췄다. 유로 6.2 규제를 충족하는 2.0ℓ 디젤 엔진은 8단 자동변속기와 결합해 최고 180마력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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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은 C4 칵투스 부분변경을 하반기중 판매한다. 제품 특유의 개성 강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외관은 에어범프를 줄여 보다 간결한 이미지를 지녔다. 실내는 15㎜ 두께의 메모리폼을 덧댄 ‘어드밴스드 컴포트 시트’를 채택해 착좌감을 개선했다. 섀시의 변화는 유압식 서스펜션인 프로그레시브 하이드롤릭 쿠션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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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는 기함 뉴 508을 연말에 내놓는다. 8년만에 완전변경한 신차로 정통 세단에서 스포츠 쿠페 스타일로 변화했다. 길이와 높이는 각각 80㎜와 60㎜ 줄고 너비는 20㎜ 늘었다. 외관 전면은 인스팅트 컨셉트에서 영감을 얻은 시그니처 LED 주간주행등을 적용했으며 후면부는 블랙패널에 사자 발톱을 형상화한 3D 풀 LED 리어 램프를 채택했다. 동력계는 최고 180마력과 225마력의 가솔린 엔진, 130마력과 160마력 및 180마력의 디젤 엔진을 마련했다. 여기에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EMP2 플랫폼을 사용하며 구형보다 70㎏의 무게를 덜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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짚은 컴패스와 4세대 랭글러를 시판한다. 7월중 내놓을 2세대 컴패스는 피아트 500X, 짚 레니게이드 등과 플랫폼을 같이 쓴다. 외관과 실내는 체로키에 선보인 새 디자인 정체성을 적용했다. U커넥트 인포테인먼트를 내장한 8.4인치 터치스크린, 충돌경보, 사각지대안내 시스템 등의 편의 및 안전품목을 마련했다. 2.4ℓ 가솔린 엔진은 최고 177마력, 최대 23.4㎏m를 낸다.

4세대 랭글러는 넓은 차폭과 낮아진 벨트라인, 가시성 확보를 위해 면적을 키운 윈도 등이 특징이다. 차 곳곳엔 도어, 도어 힌지, 후드, 펜더, 윈드실드 프레임 등에 경량 고강도 알루미늄을 활용했다. 동력계는 V6 3.6ℓ 펜타스타 엔진, V6 3.0ℓ 에코디젤 엔진, 2.0ℓ 터보 엔진을 얹는다. 구동계는 기존의 커맨드-트랙, 록-트랙 4WD 시스템을 개선했으며 셀렉-트랙 풀타임 4WD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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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는 10~11월 기함 아발론의 하이브리드를 시판한다. 4기통 2.5ℓ 직분사 가솔린 엔진, 2개의 모터, 하이브리드 전용 무단변속기 e-CVT 등으로 파워트레인을 구성했다. 연료효율은 북미 기준 복합 ℓ당 약 18.6㎞다. 안전기술 패키지 TSS, 10에어백 시스템, 사각지대 감지 모니터, 후측방 경고 시스템 등을 갖췄다.

렉서스의 베스트셀링카 ES도 새 차를 10월부터 판매한다. 고강성 저중심화를 지향하는 새 플랫폼 ‘GA-K'를 통해 강점이었던 편안한 승차감뿐 아니라 역동성까지 겸비했다. 구형보다 휠베이스를 늘려 뒷좌석 공간을 더 확보했다. 외관은 예리하게 꺾이는 세로 핀 형상의 스핀들 그릴과 트리플 빔 LED 헤드 램프로 전면부를 완성했다. 측면은 쿠페와 유사한 지붕 형태와 입체적인 캐릭터 라인을 적용했다. 동력계는 4기통 2.5ℓ 엔진 기반의 하이브리드로, 흡기효율 향상 및 고속연소로 열효율을 개선했다. 안전품목은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 10개 에어백, 사각지대 감지모니터 및 후측방 경고 시스템 등을 기본 장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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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는 신형 어코드의 하이브리드를 7월중 출시한다. 3세대 i-MMD 시스템을 적용, 최고 215마력을 발휘하는 동시에 동급 최고의 도심 효율인 19.2㎞/ℓ를 갖췄다.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보조금 100만 원을 받을 수 있는 82g/㎞를 기록했다. 또 배터리 패키징을 개선, 기존 트렁크에서 2열 시트 아래로 배치했다. 트렁크 적재용량은 일반 가솔린과 동일한 573ℓ까지 확장했고, 2열 시트 리클라이닝 기능도 구현했다.

혼다는 11월중 상품성을 개선한 파일럿의 출시도 점쳐진다. 최근 대형 SUV 인기에 대응하기 위해 고급 편의·안전 품목을 적용, 기존 파일럿과 함께 투트랙 전략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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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은 올해 부산모터쇼에 소개한 SUV 엑스트레일을 하반기중 도입한다. 닛산 글로벌 판매를 이끄는 베스트셀링 중형 SUV로,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개성 넘치는 디자인이 장점이다. 실내공간을 결정하는 휠베이스가 2,705㎜로, 동급 경쟁차 중 가장 긴 수준으로 알려졌다. 파워트레인은 2.0ℓ 가솔린 터보, 2.5ℓ 가솔린, 1.6ℓ 디젤 등을 운영한다. 국내엔 가솔린부터 선보인다.

2018 하반기 나올 신차 총정리②-수입차

오토타임즈 취재팀 autotimes@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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