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통산 캐딜락 6000 클래스 첫 우승

김종겸(아트라스BX레이싱)이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 캐딜락 6000 클래스 결승에서 폴투 피니시로 첫 우승을 차지했다.

3일 전남 영암군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열린 결승에서 김종겸은 5.61㎞의 서킷 18바퀴를 53분10초198의 기록으로 달려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2위인 정의철(엑스타레이싱)은 경기 내내 분투했지만 2초896의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53분13초094로 주행을 마쳤다. 3위는 조항우(아트라스BX레이싱)가 53분15초003로 들어왔다.

김종겸은 예선 1위에게 주는 챔피언십 포인트 3점을 더해 결승 1위(25점) 포인트와 완주 포인트(1점)까지 얻어 3라운드를 마친 현재 60점이 됐다. 2라운드까지 1점 차이로 정의철에 뒤져 있었으나 이를 뒤집어 8점 차이로 벌려 놓으며 드라이버 챔피언십 순위 1위가 됐다.

서킷 13바퀴를 달리는 ASA GT 클래스 결승에선 남기문(비트알앤디)이 35분41초359로 시상대 정상에 섰다. 이를 추격한 오한솔(서한 퍼플 모터스포트)은 35분44초424로 2위에 올랐다. 노동기(뉴욕셀처 이레인 레이싱)가 뒤를 이어 35분49초729로 3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비트알앤디는 팀 챔피언십 포인트 98점으로 압도적인 선두를 유지했다.

한편, CJ로지스틱스 황진우 감독은 대회 결승을 통해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공인 1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황 감독은 이 날 결승전에서 7위로 골인해 드라이버 챔피언십 포인트를 7점(순위포인트 6점+완주 포인트1점) 더했다.

슈퍼레이스 3전, 김종겸 사상 첫 폴투 피니시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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