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제3회 '기브앤레이스' 달리기 개최

-참가비 전액 중증 환아 치료에 기부
-올해 기부금 5억원을 포함해, 런칭 1년만에 누적 기부액 12억원 돌파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27일 서울 상암월드컵공원 평화 광장에서 제3회 '기브앤레이스' 기부 달리기 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3회째를 맞은 '기브앤레이스'는 경제적·신체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동과 청소년들을 돕고자 마련한 기부 달리기 행사다. 이날 참가자 1만명은 5㎞ 및 10㎞의 달리기 구간 또는 3㎞ 걷기 구간을 완주하고 참가비와 현장 기부금 전액을 기부한다.


이번 대회는 선착순으로 진행된 사전 신청이 나흘 만에 조기 마감하며, 취약계층 환아들을 돕는 행사 취지에 공감하고 건강한 몸과 마음을 얻으려는 참가자들의 열기를 미리 확인한 바 있다. 모금된 참가비를 포함한 기부금 5억원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한국소아암재단, 한국뇌전증협회에 전달되며, 해당 기금은 소외계층 중증질환 아동의 수술 및 치료비로 쓰인다. 3차례의 대회를 통해 누적 참가자 2만2,000명, 총 기부액 12억원을 기록하게 됐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리드카로 벤츠 친환경 전기차 브랜드 'EQ'의 PHEV 제품인 '더 뉴 GLC 350 e 4매틱'이 순수 전기 주행 모드로 참가자들을 이끌었다. 또 참가 및 기록 인증샷을 찍어 기부 동참 활동을 공유할 수 있는 포토월, SNS 반응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대형 스크린 등이 설치됐며, 가수 김태우, 에이핑크, 에일리의 축하 공연도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한편, 지난 2014년 공식 출범한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기브앤레이스' 외에도 모바일 키즈(어린이 교통 안전 교육 프로그램), 모바일 아카데미(산학협동 전문 교육 프로그램), 올투게더(임직원 참여형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오고 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mes.co.kr

▶ 현대차, 마포대교에 벽화 작업 진행
▶ [기획]시대별 가장 아름다운 차 Top 20-①롤스로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