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산간지역 초등학교에 전문 축구 교육과 용품 지원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어려운 환경의 아동들에게 스포츠 교육 및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FC 어린이 벤츠’ 축구교실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FC 어린이 벤츠’ 축구교실 개최

'FC 어린이 벤츠' 축구교실은 지난 2016년 시작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올해는 강원도, 전라도, 경상도 등 산간벽지에 위치한 초등학교로 대상을 확대했다. 상반기(4월~7월)와 하반기(9월~11월)로 나뉘어 진행한다. 벽지 초등학교 6개교에 재학 중인 어린이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루 2시간씩 총 4회에 걸쳐 축구 교육을 진행한다. 참가 학생들은 슈팅, 패스 및 드리블 등 전문적인 축구 기술 교육과 유니폼 등 축구 용품을 지원 받는다. 지난 4월17일 전라북도 순창 소재 시산 초등학교에서 열린 올해 첫 번째 강습에는 학생 3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협동조합 플랜비스포츠와의 협업을 통해 한층 전문적인 축구 교육 프로그램과 코치진을 지원하는 한편, 아동들의 재능을 정량적이고 정성적으로 진단해 미래 스포츠 꿈나무를 발굴하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플랜비스포츠는 현 베트남 국가대표팀 감독이자 전 한국 국가대표팀 수석 코치를 지낸 박항서 이사장을 비롯, 김병지, 이천수 등 은퇴 축구 선수들과 스포츠 행정가들이 소속돼있는 단체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은 "참가 아동들이 지리상으로 취약한 여건을 극복하고 스포츠를 통해 꿈과 희망을 기르는 데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들을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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