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코나·볼트, 사전예약 경쟁
국내 자동차업계가 전기자동차 판매 전쟁에 돌입했다. 현대자동차는 ‘코나 일렉트릭(사진)’의 구매예약을 15일부터 받는다. 세부 모델은 ‘모던’과 ‘프리미엄’ 등 두 가지다. 배터리 용량에 따라 1회 충전 주행거리가 390㎞인 ‘항속형’과 240㎞인 ‘도심형’ 중에서 고를 수 있다. 신형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예약판매도 이날 시작했다.

한국GM은 이날부터 볼트 전기차(EV)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볼트EV는 1회 충전으로 383㎞를 주행할 수 있다. 가격은 기본 모델이 4558만원, 프리미엄 모델이 4779만원이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