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0만원대 SUV' 스토닉 가솔린 출시
기아자동차는 기본가격 1600만원대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토닉 가솔린 모델(사진)을 30일 출시했다.

기아차는 지난 7월 선보인 스토닉 1.6L 디젤 모델에 이어 이날 1.4L 가솔린 스토닉을 선보였다. 6단 자동 변속기를 적용했고 최대 출력은 100마력이다. 디럭스 트렌디 프레스티지 3개 세부모델의 가격은 각각 1655만원, 1835만원, 2025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가솔린 SUV 가운데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동변속기 기준 1600만원대의 가격에 동급 최고 수준인 12.8㎞/L 연비까지 갖췄다”고 말했다. 스토닉 1.6L 디젤 가격은 1895만~2265만원이다. 경쟁 상대로 꼽히는 쌍용자동차 티볼리 가솔린 모델 가격은 1651만~2422만원이며 자동변속기 장착 모델의 기본가는 1811만원이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