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자동차 부품 및 소비재 분야에서 대(對)베트남 수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5일 ‘한·베트남 FTA의 기대효과’라는 보고서에서 관세 철폐 효과로 자동차 부품, 섬유, 소비재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FTA에 따라 차체 부분품, 버스·화물차용 타이어 등 자동차 부품(10~15%)의 관세가 앞으로 10~15년 동안 단계적으로 철폐된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