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학찬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회장(왼쪽)과 이병훈 현대차 사회문화팀 이사(오른쪽)가 문화 융성 활성화 지원 협약을 맺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차 제공)
고학찬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회장(왼쪽)과 이병훈 현대차 사회문화팀 이사(오른쪽)가 문화 융성 활성화 지원 협약을 맺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은 7일 제주 해비치 호텔에서 한국문화예술회관협회와 문화 융성 활성화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고학찬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회장, 김동호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 설훈 교육문화체육관광회 위원장,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현대차그룹 관계자, 페스티벌 참가자 등 총 1300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차그룹은 해피존 티켓 나눔과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을 각각 후원한다. 소외 계층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지방 공연을 활성화해 균형 있는 문화 발전을 꾀한다는 게 취지다.

2011년 시작된 해피존 티켓 나눔은 전국 14개 문화예술회관을 지정해 문화 소외 계층 1만 명을 다양한 공연에 초청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은 9일까지 진행된다.

이밖에 제주 공항, 천지연 폭포, 성산포항 등 제주 주요 지역에서 뮤지컬, 무용, 음악, 전통 예술 등 다양한 공연으로 꾸며진 현대차그룹 프린지 페스티벌을 열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