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앙트라지(카니발 변형모델)와 기아자동차의 세도나(국내명 그랜드 카니발)가 미국 공영방송 PBS가 시상하는 '2007 운전자의 선택 상(Drivers' choice awards)'에서 '최우수 미니밴'으로 선정됐다.

현대·기아차는 PBS의 주간 자동차 소개 프로그램인 '모터위크(Motorweek)'가 앙트라지와 세도나를 미니밴 부문 최우수 차량으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25년째를 맞은 '운전자의 선택 상'은 모터위크 제작진과 외부 심사위원 등 15명의 자동차 전문가들이 150여 가지의 모델을 대상으로 성능,기술력,실용성,구매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차종별로 최우수 차량을 선정하는 상이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