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이 온스타 시스템을 선전하기 위해 전시한 배트카=온스타는 음성인식기술을 채용,차량내 버튼만 누르면 온스타 콜센터와 연결돼 전자메일 수신및 확인,뉴스 스포츠 날씨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게 한 것이다.

GM은 올해 3월까지 미국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되는 이 시스템을 캐딜락 폰티악 뷰익 사브 등 33개 차량에 장착할 예정이다.

GM은 이번 모터쇼에서 배트맨과 배트카를 전시하는 별도의 코너까지 설치하는 등 대대적인 온스타 판촉전을 폈다.

<>포드의 포티나인=이번 모터쇼에서 복고풍을 몰고왔던 대표적인 차로 주목을 끌었다.

그러나 무겁고 둔탁한 느낌을 줘 일각에서는 "49년 당시 차를 못샀던 사람들을 중심으로 향수는 불러일으키겠지만 실제 판매에서는 큰 반응을 얻지는 못할 것같다"는 비평을 내놓기도 했다.

썬더버드와 같은 3.9l V8 엔진이 장착됐다.

<>현대자동차가 출품한 차세대 스포츠형 컨셉트카인 HCD6=현대 캘리포니아 디자인센터에서 독자 개발한 이 컨셉트카는 뚜껑이 없는 무개형의 2인용 6단 기어를 적용했고 화려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전시회기간중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싼타페에 적용된 2.7l DOHC V6의 2백40마력짜리 고성능 엔진을 장착됐으며 6초만에 시속 60마일(1마일=1.6km)에 도달하고 4분의1 마일(4백m)을 13.5초만에 돌파할 수 있다.

문희수 기자 m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