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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자산 사업 기회 확장…한자평, 두바이 DMCC와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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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MCC에 대해 설명하는 아흐메드 빈 슐라엠 회장 / 사진=한국디지털자산평가인증
    DMCC에 대해 설명하는 아흐메드 빈 슐라엠 회장 / 사진=한국디지털자산평가인증
    한국디지털자산평가인증(한자평)은 지난 4일 두바이에서 DMCC와 디지털자산 분야의 혁신적 발전 및 양국 문화의 글로벌 확대를 위한 컨퍼런스 개최에 합의했다. 양사 주도로 내년 상반기 한국에서 컨퍼런스가 열린다.

    박창범 한자평 의장과 아흐메드 빈 슐라엠 DMCC 회장은 앞서 한국에서 한 차례 만남을 통해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지난달 이재명 대통령의 UAE 방문이 양국 간 고위급 교류를 촉진한 가운데 민간 차원의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한자평은 한국 내 디지털자산 산업 컨설팅 전문 기업이다. 블록체인 기반 스테이블코인, 알트코인, 실물자산 토큰화 등 디지털자산 관련 사업을 하는 기업들에게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부와 관련 기관에 정책 제언을 통해 국내 디지털자산 생태계의 건전한 발전을 주도하고 있고, 국내외 다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지원했다.

    DMCC는 2002년 두바이 정부의 주도로 설립된 세계적 규모의 자유무역지대로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DMCC는 두바이의 전략적 위치를 활용해 국제 무역과 혁신의 허브로 자리매김했으며 현재 2만 4000개 이상의 기업이 등록된 세계 최대 규모의 상품 거래 센터 중 하나다.

    이번 개최 합의에는 김은수 AK 벤처 파트너스 회장이 가교 역할을 했다. 김 회장은 UAE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활동하는 등 UAE 핵심 인사들과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 UAE 두바이로 사업 진출·확장을 희망하는 한국의 기업,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하는 회사를 이끌고 있다.

    박창범 한자평 의장은 "DMCC와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자산의 글로벌 표준을 정립하고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등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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