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인 130만대 팔았다"…7일부터 전세계 풀린다

입력2025.02.04 08:59 수정2025.02.04 10:11

삼성전자가 최근 공개한 갤럭시 S25 시리즈가 국내 사전 판매 역대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갤럭시 S25 시리즈 국내 사전 판매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3일까지 진행했는데 130만대가 팔렸다고 삼성전자가 밝혔다.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다 사전 판매 기록이다.

갤럭시 S25 시리즈의 발전된 AI 기능에도 불구하고 전작과 같은 가격으로 출시한 것이 흥행 요소가 됐다는 평이 나온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갤럭시 전용 칩셋 중 역대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는 퀄컴의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먼 거리에서도 디테일한 촬영이 가능한 '프로비주얼 엔진'을 탑재했다.

직전 S 시리즈 최다 사전 판매 기록은 이전 모델인 갤럭시 S24 시리즈로 지난해 7일간 진행한 사전 판매에서 121만대가 팔렸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을 통틀어 최다 사전 판매 기록은 11일간 138만대를 기록한 2019년 갤럭시 노트10이 갖고 있다.

이번 사전 판매에서 모델별 판매 비중은 갤럭시 S25 울트라 52%, 갤럭시 S25 26%, 갤럭시 S25+ 22%로 최고급 모델인 울트라 판매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색상은 갤럭시 S25 울트라는 티타늄 화이트실버, 티타늄 실버블루가, S25+와 S25는 아이스블루와 실버 쉐도우의 인기가 높았다고 삼성전자는 전했다.

갤럭시 S25 사전 구매 고객은 이날부터 제품 수령과 개통이 가능하다. 제품은 오는 7일부터 전 세계 120여개국에서 순차 출시된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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