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새 양자 프로세서 공개…"종전 제품보다 50배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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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은 양자컴퓨터에서 복잡한 알고리즘을 실행할 수 있는 양자 프로세서 ‘퀀텀 헤론’을 14일 공개했다.
IBM은 글로벌 양자 데이터센터를 통해 이 프로세서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퀀텀 헤론과 양자 소프트웨어 ‘퀴스킷’을 활용해 최대 5000개의 2큐비트 게이트 연산을 할 수 있다. 지난해 시연 때보다 게이트 수가 두 배 늘었다.
회사 측은 지난해 시연에서 112시간이 소요된 데이터 연산 작업을 새 프로세서를 활용해 2.2시간 만에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제이 감베타 IBM 퀀텀 부사장은 “재료, 화학, 생명과학, 고에너지 물리학 등 다양한 분야의 과학적 문제를 양자 컴퓨터로 해결하는 길이 열리고 있다”며 “양자와 슈퍼컴퓨팅 자원을 결합해 새로운 알고리즘을 구축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IBM은 글로벌 양자 데이터센터를 통해 이 프로세서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퀀텀 헤론과 양자 소프트웨어 ‘퀴스킷’을 활용해 최대 5000개의 2큐비트 게이트 연산을 할 수 있다. 지난해 시연 때보다 게이트 수가 두 배 늘었다.
회사 측은 지난해 시연에서 112시간이 소요된 데이터 연산 작업을 새 프로세서를 활용해 2.2시간 만에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제이 감베타 IBM 퀀텀 부사장은 “재료, 화학, 생명과학, 고에너지 물리학 등 다양한 분야의 과학적 문제를 양자 컴퓨터로 해결하는 길이 열리고 있다”며 “양자와 슈퍼컴퓨팅 자원을 결합해 새로운 알고리즘을 구축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