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창욱 디케이비엠시 대표. /사진=디케이비엠시
배창욱 디케이비엠시 대표. /사진=디케이비엠시
디케이비엠시(DK BMC)는 미국 세일즈포스의 고객관계관리(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플랫폼 세일즈포스 라이트닝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DK SRM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세일즈포스의 국내 공식 파트너다.

DK SRM은 글로벌 조달 및 전략 구매를 고려하는 기업들에게 공급망 관리 및 조달 시스템(SRM·Supplier Relationship Management)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RM과 SRM을 단일 플랫폼에 통합돼 있는 게 특징이다.

세일즈포스 라이트닝 플랫폼은 CRM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한다. 비개발자도 손쉽게 앱을 구축할 수 있으며, 높은 성능과 유연한 확장성도 갖췄다. 글로벌 수준의 보안도 제공해 다양한 산업군에서 널리 활용할 수 있다고 디케이비엠씨는 설명했다.

특히 변경 개발의 용이성은 라이트닝 플랫폼의 강점 중 하나다. 기업이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빠르고 유연한 시스템 업데이트 및 맞춤형 기능 구현을 가능하게 한다.

DK SRM은 유연한 데이터 플랫폼과 AI 확장 기능을 통해 기업이 공급업체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동시에 CRM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보다 종합적인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역량도 제공한다.

배창욱 디케이비엠씨 대표는 “DK SRM은 회사 차원에서는 ‘새로운 도전’이고, 고객 차원에서는 협력사 협업 체계의 '새로운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솔루션을 소개하며, 고객이 성공적으로 비즈니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언제나 쉽지 않은 과정이지만, DK BMC는 고객의 요구사항을 최우선으로 반영하며 끝까지 책임지고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