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노벨문학상 받을 것"…2년 전 예견한 작가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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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작가 2년 전 "한강이 수상하면 좋겠다"
"제가 촉이 좀 좋다…노벨상 받을 것 같아"
"제가 촉이 좀 좋다…노벨상 받을 것 같아"
소설가 한강(54)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일찌감치 예견한 작가가 눈길을 끈다.
1993년 전태일 문학상을 받은 김현아 작가는 2022년 8월 네트워크 리(RE) 북콘서트에서 '한국 문학의 전망은'이란 질문에 "향후 5년 안에 노벨문학상을 받을 것 같다"고 예감했다.
김 작가는 "한강이 '소년이 온다'로 첫 번째 노벨문학상을 받으면 좋겠다"며 "제가 촉이 좋다"고 말하며 민망해했다.
1967년 경남 거창 출신인 김현아 작가는 '전쟁의 기억 기억의 전쟁' '그곳에 가면 그 여자가 있다' 등을 펴냈다. 한편 예스24에 따르면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 작가의 도서가 주말 사이 31만부 판매를 돌파했다.
수상 직전 나흘 대비 종이책 기준 도서는 2240배, 외국 도서는 1600배 증가했다.
한강의 종이책에서 '소년이 온다'가 판매 1위를 차지했으며 , eBook과 외서에서는 '채식주의자'가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1993년 전태일 문학상을 받은 김현아 작가는 2022년 8월 네트워크 리(RE) 북콘서트에서 '한국 문학의 전망은'이란 질문에 "향후 5년 안에 노벨문학상을 받을 것 같다"고 예감했다.
김 작가는 "한강이 '소년이 온다'로 첫 번째 노벨문학상을 받으면 좋겠다"며 "제가 촉이 좋다"고 말하며 민망해했다.
1967년 경남 거창 출신인 김현아 작가는 '전쟁의 기억 기억의 전쟁' '그곳에 가면 그 여자가 있다' 등을 펴냈다. 한편 예스24에 따르면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 작가의 도서가 주말 사이 31만부 판매를 돌파했다.
수상 직전 나흘 대비 종이책 기준 도서는 2240배, 외국 도서는 1600배 증가했다.
한강의 종이책에서 '소년이 온다'가 판매 1위를 차지했으며 , eBook과 외서에서는 '채식주의자'가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