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 출발…삼성전자 1%대 강세
코스피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상승 출발했다.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86포인트(0.49%) 오른 2,612.02에 개장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 홀로 957억 원 순매도 중이며, 기관과 개인이 각각 641억 원과 239억 원 순매수 중이다.

KB금융(-0.22%)을 제외한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강세다. 삼성전자(+1.36%)와 SK하이닉스(+0.91%), LG에너지솔루션(+0.12%), 삼성바이오로직스(+0.30%), 현대차(+0.81%), 셀트리온(+0.41%), 기아(+0.99%), 삼성전자우(+0.21%), POSCO홀딩스(+0.81%) 등이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2포인트(0.45%) 상승한 779.00에 거래를 시작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1억 원과 134억 원을 사들이는 가운데, 개인은 212억 원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선 HLB(-9.31%)가 급락하고 있다. 이 외 알테오젠(+1.76%)과 에코프로비엠(+1.23%), 에코프로(+1.91%), 엔켐(+0.24%), 클래시스(+0.67%), 삼천당제약(+4.41%), 휴젤(+6.82%), 리노공업(+1.70%) 등이 상승하고 있다.

한은 금통위는 이날 오전 9시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열고 현재 3.50%인 기준금리 조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8원 오른 1,351.0원에 출발했다.


김대연기자 bigkit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