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리랑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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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TV가 대대적인 편성개편을 단행한다고 7일 밝혔다.

아리랑TV는 K 팝과 K 드라마에 치우친 관심을 넓혀 여행, 전통문화, 국악·예술, 한식, 한국어 등 한국에 대한 매력을 드러내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다양한 분야의 한국문화를 해외에 적극적으로 알리는 창구가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1Day 1K-Culture’(월~금 오전 8시 30분)는 매일 만나는 ‘K-culture 시리즈’다. 한국의 최신 사회문화 현상들을 살펴보는 ‘K-Trend’,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는 문화계 인물들을 만나는 ‘K-People’, 한국인이 즐기는 일상음식을 쉽게 소개하는 ‘K-food’, 한국 거주 외국인들이 한국영화 및 드라마등을 리뷰하는 ‘K-Story’, 한국의 수준 높은 공연 예술을 만나보는 ‘K-stage' 등 매일 15분씩 부문별 한국문화를 노출할 계획이다.

문화·관광 뉴스매거진 ‘The Kulture Wave’(월~금 오후 2시)는 ‘외국인들은 편의점에 왜 갈까?’ ‘극장가를 찾아가는 콘서트와 뮤지컬, 게임중계 팬덤’ 등 변화하고 있는 최신 문화의 기류를 소개한다. 문화전문기자가 출연해 K-엔터뉴스, 문화이슈를 전달한다.

외신분석대담 ‘Press Perspective’(월~금 오후 5시 30분)는 한국의 이슈에 외신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 시청자들의 관심사를 외신기자의 시선으로 분석하고 한국의 관점으로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시사이슈 심층분석 프로그램 ‘The GeoVista’(화요일 오후 7시)는 국내외 주요이슈를 심층해설 및 분석한다. 한반도 외교안보, 북한 정세, 경제, 글로벌 이슈 등 시사이슈 전반을 다룬다. 8일 첫 방송에서는 독특한 방식의 미국 대통령 선거제도 방식과 역사, 기원에 대해 다룬다. 또한 이번 대선이 미국 민주주에 미칠 영향은 무엇이고, 미국 민주주의 퇴행이 국제사회에 미칠 파장은 무엇일지 함재봉 한국학술연구원장과 함께 짚어본다.

‘K-Chat : Travel in Korea’(월수금 오전 9시)는 대한민국 여행 중 유용한 한국어 표현을 배우고자 하는 국외 시청자들을 위해 제작한 한국어 교육 콘텐츠이다.

TV, Radio, Online 융합 프로그램 ‘Culture Crunch’(월~금 오전 11시)는 문화전문 토크쇼로 뮤지션, 예술가 등 다양한 문화예술인이 출연한다.

아리랑TV 메인 뉴스인 ‘News Center’(월~금 오후8시)는 기존 6시에서 8시로 편성시간을 변경하여 좀 더 여유로운 시간에 더 많은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