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상장 폐지 ETF 3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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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2.5배 늘어
올해 들어 상장폐지된 상장지수펀드(ETF)가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거래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폐된 ETF 수는 지난해(14개)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35개로 집계됐다. 상폐된 ETF는 2020년 29개, 2021년 25개, 2022년 6개로 점차 감소하다가 작년부터 다시 증가하는 추세다. 상폐 전 단계로 관리종목에 지정된 ETF도 5개였다.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후 다음 반기 말까지도 상태가 지속되면 강제로 상폐 수순을 밟는다. 이들 ETF가 상폐되는 이유는 대체로 거래량이 적기 때문이다.
ETF가 투자한 주식들은 그대로 시장에 거래되면서 가치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상폐가 결정되더라도 투자자는 ETF 가치만큼 투자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하지은 기자 hazzys@hankyung.com
1일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거래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폐된 ETF 수는 지난해(14개)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35개로 집계됐다. 상폐된 ETF는 2020년 29개, 2021년 25개, 2022년 6개로 점차 감소하다가 작년부터 다시 증가하는 추세다. 상폐 전 단계로 관리종목에 지정된 ETF도 5개였다.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후 다음 반기 말까지도 상태가 지속되면 강제로 상폐 수순을 밟는다. 이들 ETF가 상폐되는 이유는 대체로 거래량이 적기 때문이다.
ETF가 투자한 주식들은 그대로 시장에 거래되면서 가치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상폐가 결정되더라도 투자자는 ETF 가치만큼 투자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하지은 기자 hazz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