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엠, 경기 의왕서 '젊은 실버타운' 선보인다 [집코노미 박람회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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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아침' 공급
세대공존형 주거단지, 대형 커뮤니티
파주 '운정 푸르지오 파크라인'도 주목
세대공존형 주거단지, 대형 커뮤니티
파주 '운정 푸르지오 파크라인'도 주목
국내 대표 디벨로퍼(시행사)인 엠디엠이 ‘2024 집코노미 박람회’에서 국내 첫 세대공존형 실버타운을 선보인다. 서울 강남권 아파트 못지 않은 커뮤니티 등을 갖춘 파주 운정신도시의 오피스텔도 내놓을 계획이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집코노미 박람회는 국내 최대의 종합 부동산 박람회다. 공공기관과 건설사, 디벨로퍼(시행사), 분양 마케팅회사, 프롭테크 등 60여개 업체(100여개 프로젝트)가 참여한다. ‘달라지는 교통·변하는 정책, 부동산 재테크 전략은’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선 국내외 전문가들이 연말 부동산 시장 전망과 투자 전략도 공개한다.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국내 건설업계가 앞다퉈 시니어주택 공급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기존 시니어주택의 경우 고령층만 거주하는 만큼 젊음과 활력이 떨어지고,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 노년층과 청년층이 같은 단지 안에 거주하며 세대간 교류가 가능해, 이 같은 부작용을 해소할 수 있다는 게 이 단지의 가장 큰 특징이다.
전담 영양사가 준비하는 건강식 식사와 청소와 분리수거를 책임지는 하우스키핑, 런드리 서비스, 스케줄 예약 등 컨시어지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된다. 국내 유명 병원과 협업해 매년 1회 고품격 의료서비스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시설 내 간호사가 24시간 상주할 예정이다.
단지 내 커뮤니티엔 24시간 토탈 라이프케어 프로그램인 ‘클럽 포시즌’이 계획돼 있다. 실내 수영장(25m 3레인), 실외 썬큰 수영장, 골프연습장(스크린 15석, 스크린룸 5실), 피트니스센터, 호텔식 사우나, 바디케어(호텔식 스파샵) 등이 마련된다. 시니어주택 뿐 아니라 오피스텔 입주자도 이를 누릴 수 있다.
교통 환경도 우수한 편이다. 청계IC가 단지 바로 옆에 있어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다. 서울 강남권까지 20분대에, 분당·판교·과천·안양 등은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수도권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도 가까이에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와 월곶판교선, 동탄인덕원선 등의 교통 호재도 예상된다. 최근엔 경기도가 의왕백운밸리를 거쳐가는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안을 발표해 기대감이 더 커지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삼성전자와 시니어 주택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며 “실버타운에서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 가전과 맞춤형 솔루션을 적용해 주거생활의 편리함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해선 연장 호재도 안고 있다. 기존에 김포공항까지 버스로 1시간30분 걸렸는데, 30분대로 단축될 전망이다. 기존 경의중앙선까지 더해 30분대에 수도권 주요 지역에 도달할 수 있는 교통망이 갖춰지는 셈이다.
1200평 규모의 썬큰가든과 가구당 약 1.86평의 커뮤니티 공간도 눈길을 끈다. 썬큰가든에는 어린이 특화 놀이공간과 트랙 산책로 등이 들어선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카페 라운지, 피트니스 센터, 고급 사우나, 프리미엄 독서실, 골프연습장 등이 마련된다. 입주민 전용 프라이빗 시어터도 조성된다.
준주거지역에 공급되는 만큼 건폐율이 10%대로 낮고, 조경 비율은 20%에 달한다. 동간 거리도 최대 89m나 된다. 전용 84㎡ 타입은 4베이, 4.5m의 광폭 거실, 양면개방형 마스터룸, 호텔식 건식 화장실 등이 설치된다. 넓은 다용도실 공간을 활용해 분리수거와 택배 보관 등 생활 편의를 높였다.
대형평형인 전용 107㎡ 타입은 4베이 판상형 맞통풍 구조(84실 중 64실)로 설계됐다. 알파룸을 포함해 총 4개의 방으로 구성된다. 마스터룸 내 대형 드레스룸, 호텔식 건식 화장실, 다용도실 손세탁볼 등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에서 보기 힘든 특화설계가 적용됐다.
2025년 10월 입주 예정이다. 현재 일부 잔여가구에 대해 선착순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집코노미 박람회는 국내 최대의 종합 부동산 박람회다. 공공기관과 건설사, 디벨로퍼(시행사), 분양 마케팅회사, 프롭테크 등 60여개 업체(100여개 프로젝트)가 참여한다. ‘달라지는 교통·변하는 정책, 부동산 재테크 전략은’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선 국내외 전문가들이 연말 부동산 시장 전망과 투자 전략도 공개한다.
‘세대공존형 대규모 주거단지’
엠디엠은 경기 의왕 학의동 일대에 조성하는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아침’을 소개할 예정이다. 만 60세 이상이 입주할 수 있는 임대형 실버타운 536가구(전용면적 61·84㎡)와 분양형 하이엔드 오피스텔 842실(전용 99·119㎡)로 구성되는 세대공존형 대규모 주거단지다.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는다.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국내 건설업계가 앞다퉈 시니어주택 공급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기존 시니어주택의 경우 고령층만 거주하는 만큼 젊음과 활력이 떨어지고,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 노년층과 청년층이 같은 단지 안에 거주하며 세대간 교류가 가능해, 이 같은 부작용을 해소할 수 있다는 게 이 단지의 가장 큰 특징이다.
전담 영양사가 준비하는 건강식 식사와 청소와 분리수거를 책임지는 하우스키핑, 런드리 서비스, 스케줄 예약 등 컨시어지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된다. 국내 유명 병원과 협업해 매년 1회 고품격 의료서비스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시설 내 간호사가 24시간 상주할 예정이다.
단지 내 커뮤니티엔 24시간 토탈 라이프케어 프로그램인 ‘클럽 포시즌’이 계획돼 있다. 실내 수영장(25m 3레인), 실외 썬큰 수영장, 골프연습장(스크린 15석, 스크린룸 5실), 피트니스센터, 호텔식 사우나, 바디케어(호텔식 스파샵) 등이 마련된다. 시니어주택 뿐 아니라 오피스텔 입주자도 이를 누릴 수 있다.
교통 환경도 우수한 편이다. 청계IC가 단지 바로 옆에 있어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다. 서울 강남권까지 20분대에, 분당·판교·과천·안양 등은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수도권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도 가까이에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와 월곶판교선, 동탄인덕원선 등의 교통 호재도 예상된다. 최근엔 경기도가 의왕백운밸리를 거쳐가는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안을 발표해 기대감이 더 커지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삼성전자와 시니어 주택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며 “실버타운에서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 가전과 맞춤형 솔루션을 적용해 주거생활의 편리함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GTX 호재’ 운정 푸르지오 파크라인
엠디엠은 파주 와동동에 들어서는 오피스텔 ‘운정 푸르지오 파크라인’ 관련 정보도 공개할 예정이다. 교통 호재가 잇따르고 있어 관심을 받고 있다. 오는 12월 GTX-A 파주 운정중앙역이 탑승객을 맞는다. GTX-A 완전 개통시 서울역까지 10분대, 강남까지 30분대에 진입할 수 있게 된다.서해선 연장 호재도 안고 있다. 기존에 김포공항까지 버스로 1시간30분 걸렸는데, 30분대로 단축될 전망이다. 기존 경의중앙선까지 더해 30분대에 수도권 주요 지역에 도달할 수 있는 교통망이 갖춰지는 셈이다.
1200평 규모의 썬큰가든과 가구당 약 1.86평의 커뮤니티 공간도 눈길을 끈다. 썬큰가든에는 어린이 특화 놀이공간과 트랙 산책로 등이 들어선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카페 라운지, 피트니스 센터, 고급 사우나, 프리미엄 독서실, 골프연습장 등이 마련된다. 입주민 전용 프라이빗 시어터도 조성된다.
준주거지역에 공급되는 만큼 건폐율이 10%대로 낮고, 조경 비율은 20%에 달한다. 동간 거리도 최대 89m나 된다. 전용 84㎡ 타입은 4베이, 4.5m의 광폭 거실, 양면개방형 마스터룸, 호텔식 건식 화장실 등이 설치된다. 넓은 다용도실 공간을 활용해 분리수거와 택배 보관 등 생활 편의를 높였다.
대형평형인 전용 107㎡ 타입은 4베이 판상형 맞통풍 구조(84실 중 64실)로 설계됐다. 알파룸을 포함해 총 4개의 방으로 구성된다. 마스터룸 내 대형 드레스룸, 호텔식 건식 화장실, 다용도실 손세탁볼 등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에서 보기 힘든 특화설계가 적용됐다.
2025년 10월 입주 예정이다. 현재 일부 잔여가구에 대해 선착순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