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나타난 혜성 중 가장 밝은 위성으로 꼽히는 '쯔진산-아틀라스 혜성(C/2023 A3)'이 12일 강원 평창군 청옥산 육백마지기에서 관측되고 있다.쯔진산-아틀라스 혜성은 지난해 1월 9일 중국 쯔진산 천문대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남아프리카공화국 서덜랜드 천문대의 소행성 탐색 프로그램인 아틀라스(ATLAS)에서 다시 확인돼 쯔진산-아틀라스라는 이름이 붙었다.혜성은 얼음, 먼지, 암석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태양에 가까이 다가감에 따라 급격히 온도가 오르면서 꼬리를 만들기에 꼬리가 있는 것이 특징이며, 혜성의 밝기를 예측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평창=임형택 기자 taek2@hankyung.com
충남 서산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및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점박이물범이 발견됐지만 폐사했다.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서산시 지곡면 우도 선착장 인근에서 한 주민이 상태가 좋지 않은 상태의 점박이물범을 발견하고 태안해경에 신고했다.신고한 주민은 점박이물범의 탈진을 우려해 그늘막을 설치하고 수분을 공급하는 등의 응급조치를 했다. 하지만 점박이물범은 경기 지역의 한 수족관으로 이송되던 중 폐사했다.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는 향후 점박이물범 사체를 인계받아 부검한 뒤 정확한 폐사 원인을 확인할 계획이다.점박이물범은 한국의 서해안에서 서식해왔지만, 해양오염 등으로 개체가 줄어드는 중으로 전해진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배우 황정음이 이혼 소송 중에 다 연인이 생긴 데 대해 변호자의 자문을 구했더니 “문제 없다”는 답이 돌아왔다는 경험을 밝혔다.SBS플러스의 유튜브 채널에 지난 11일 공개된 예능프로그램 ‘솔로라서’의 예고 영상에서 황정음은 프로그램 공동 진행자인 신동엽이 “(이혼) 소송 중에 누굴 만나도 되는거냐”라고 묻자 이 같이 답했다.황정음은 “변호사한테 먼저 전화해서 ‘저 문제 될까요’라고 물었더니 ‘문제없다’고 하더라”고 말했다.황정음은 올해 2월 당시 배우자인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을 상대로 제기한 이혼소송 중임을 밝혔고, 7월에는 농구선수 김종규와 열애를 인정한 바 있다. 하지만 김종규와 열애를 인정한지 2주만에 “좋은 지인 관계로 남기로 했다”며 결별 소식을 전했다.황정음은 2016년 이영돈과 결혼하고, 2020년 9월 이혼조정 신청 절차에 돌입했다가 2021년 7월 재결합했지만, 결국 파경을 맞았다. 그는 ‘솔로라서’ 예고 영상에서 “다시는 결혼 안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