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가 '노 폰' 이벤트 여는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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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노 폰 오아시스' 행사 개최
스마트폰 끄고 '디지털 디톡스' 체험
"디지털과 일상 균형 찾는 MZ세대 취향 맞춰 이벤트 진행"
스마트폰 끄고 '디지털 디톡스' 체험
"디지털과 일상 균형 찾는 MZ세대 취향 맞춰 이벤트 진행"
LG유플러스는 MZ 세대 고객을 대상으로 ‘디지털 디톡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행사를 연다고 8일 발표했다.
LG유플러스는 개인화된 통신 경험을 제공하는 선납형 요금 기반의 통신 플랫폼 ‘너겟’을 통해 지난 7월부터 MZ 세대 고객의 자기 주도적 삶을 응원하는 ‘몰입의 순간을 경험해’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너겟은 고객들이 자신에게 몰입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오프라인 공간에 모여 스마트폰 없이 피크닉을 즐기는 ‘노 폰 오아시스’를 기획했다. 디지털 디톡스 제품을 만드는 스톨프와 협업했다.
오는 10일 경기 남양주에서 피크닉 콘셉트로 진행되는 ‘노 폰 오아시스’ 행사는 추첨을 통해 선정된 너겟 이용 고객 100명과 초청받은 인플루언서가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고객들은 박스에 스마트폰을 넣으면 데이터와 통신이 차단되는 ‘스톨프 폰 박스’에 자신의 스마트폰을 넣고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고객들이 의미 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95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이연으로부터 풍경 수채화 쉽게 그리는 법을 배우는 ‘드로잉 클래스’와 삶의 명장면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는 사생대회에 참가하거나 뮤지션 빈센트 블루와 전진희의 버스킹 공연 등을 감상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 밖에도 그림책, 시집, 에세이 등을 읽고 필사하며 텍스트에 몰입할 수 있는 ‘라이팅 룸’, 어린 시절의 추억 놀이를 즐길 수 있는 ‘플레이 존’, 잔디밭에서 편안하게 낮잠을 즐길 수 있는 ‘냅 존’ 등을 운영한다.
너겟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고객들의 디지털 디톡스를 응원하는 ‘노 폰 클럽’ 이벤트를 지속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너겟의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하고, MZ 세대 고객의 수요를 충족하겠다는 계획이다.
김귀현 LG유플러스 라이프플랫폼 담당은 “디지털과 일상생활의 균형을 찾고자 하는 MZ세대 고객의 취향에 맞춰 통신사가 앞장서 디지털 디톡스를 제안하는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노 폰 오아시스’ 행사를 통해 디지털 시대에 맞는 새로운 삶의 방식을 고민하는 고객들이 일상에서 잊고 지낸 소소한 즐거움을 재발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LG유플러스는 개인화된 통신 경험을 제공하는 선납형 요금 기반의 통신 플랫폼 ‘너겟’을 통해 지난 7월부터 MZ 세대 고객의 자기 주도적 삶을 응원하는 ‘몰입의 순간을 경험해’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너겟은 고객들이 자신에게 몰입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오프라인 공간에 모여 스마트폰 없이 피크닉을 즐기는 ‘노 폰 오아시스’를 기획했다. 디지털 디톡스 제품을 만드는 스톨프와 협업했다.
오는 10일 경기 남양주에서 피크닉 콘셉트로 진행되는 ‘노 폰 오아시스’ 행사는 추첨을 통해 선정된 너겟 이용 고객 100명과 초청받은 인플루언서가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고객들은 박스에 스마트폰을 넣으면 데이터와 통신이 차단되는 ‘스톨프 폰 박스’에 자신의 스마트폰을 넣고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고객들이 의미 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95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이연으로부터 풍경 수채화 쉽게 그리는 법을 배우는 ‘드로잉 클래스’와 삶의 명장면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는 사생대회에 참가하거나 뮤지션 빈센트 블루와 전진희의 버스킹 공연 등을 감상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 밖에도 그림책, 시집, 에세이 등을 읽고 필사하며 텍스트에 몰입할 수 있는 ‘라이팅 룸’, 어린 시절의 추억 놀이를 즐길 수 있는 ‘플레이 존’, 잔디밭에서 편안하게 낮잠을 즐길 수 있는 ‘냅 존’ 등을 운영한다.
너겟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고객들의 디지털 디톡스를 응원하는 ‘노 폰 클럽’ 이벤트를 지속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너겟의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하고, MZ 세대 고객의 수요를 충족하겠다는 계획이다.
김귀현 LG유플러스 라이프플랫폼 담당은 “디지털과 일상생활의 균형을 찾고자 하는 MZ세대 고객의 취향에 맞춰 통신사가 앞장서 디지털 디톡스를 제안하는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노 폰 오아시스’ 행사를 통해 디지털 시대에 맞는 새로운 삶의 방식을 고민하는 고객들이 일상에서 잊고 지낸 소소한 즐거움을 재발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