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 시즌 막바지에 강세론 부활, 2분기 실적에서 주목해야 할 3가지 핵심 [인베스팅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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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mian Nowiszewski / Damian has been involved in the financial markets since 2014. He writes columns for Investio.pl, Squaber.com and Comparic.pl.
(2024년 8월 22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2분기 어닝 시즌이 소매 및 엔터프라이즈 기술 기업들의 최종 보고서와 함께 막을 내리고 있다.
- 일부 경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낙관론은 지속 중이다.
- 오늘은 이번 어닝 시즌에서 주목해야 할 세 가지 핵심 사항을 살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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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어닝 시즌이 마무리되는 지금은 주가를 점검하고 전반적인 상황을 평가하기에 좋은 시기다. 대부분의 기업은 매출과 주당순이익(EPS)이 모두 증가했으며, S&P 500 주당순이익은 전체적으로 10.9% 증가했다.
8월 초 시장의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S&P 500 지수는 지난 두 달 동안 3%에 가까운 수익률을 보이며 플러스 영역에 머물러 있다.
거시경제 관점에서 볼 때, 특히 최근 미 노동통계국(BLS)의 비농업 고용건수 데이터 대폭 하향 조정 이후 노동시장의 일부 약세에도 불구하고 낙관론은 여전히 유효하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경기침체 확률은 20%로, 경기 사이클의 현재 단계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이러한 점을 염두에 두고 이번 어닝 시즌에서 주목해야 할 3가지 주요 사항을 살펴보자.
1. 강세장에 유리한 어닝 시즌
2024년 2분기 어닝 시즌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다. 팩트셋에 따르면 79%의 기업이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초과 달성했고 60%는 매출 기대치를 초과 달성했다.
두 가지 수치 모두 5년 및 10년 평균치, 각각 77%와 74%보다 높은 수준이다. 특히, 기업들은 평균적으로 매출은 0.8%p, 주당순이익은 3.9%p 초과 달성했으며, 금융 및 유틸리티 섹터(NYSE:XLU)가 인상적인 성과를 보였다.
미국 월마트(NYSE:WMT)와 같은 주요 소매업체의 실적에 따르면, 거의 모든 소득 계층에서 견조한 지출을 보이는 등 소비가 여전히 강세를 보인다.
그러나 맥도날드(NYSE:MCD)와 펩시코(NASDAQ:PEP)와 같은 기업들의 실적은 소비자들이 지출에 더욱 신중해지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이러한 신중한 태도는 수개월 동안의 높은 인플레이션과 향후 분기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에서 비롯된 것이다.
2. 금리인하, 금융 섹터에 활력 불어넣을 수 있어
금리인상 사이클 동안 금융 섹터(NYSE:XLF)는 주로 대출 증가로 인해 이자수익이 증가했다.
그러나 예금 유지 비용이 수익을 따라잡기 시작하면서 금융 섹터의 대표 기업들은 9월 회의부터 금리인하를 간절히 기대하고 있다. 금융 섹터는 전년 대비 17.6%의 수익성장률을 보이며 전체 섹터 중 수익성장률 3위를 기록했다.
은행들이 최근 스트레스 테스트를 큰 문제 없이 대체로 통과한 만큼, 연준의 광범위한 금리인하 기조는 향후 분기에도 긍정적인 실적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 것이다.
3. 빅테크들 AI에 과소비 중?
AI에 대한 빅테크의 막대한 투자로 인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인텔리전스 혁명이 가열되면서 기업들은 점점 더 많은 자본을 군비 경쟁에 쏟아붓고 있다.
알파벳(NASDAQ:GOOG)을 예로 들어보자.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발표 당일 주가는 5% 가까이 하락했다.
이러한 하락은 주로 업그레이드에 130억 달러라는 막대한 비용을 지출했기 때문이었다. 구글의 자본지출은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91% 급증했다. 출처: 인베스팅프로
다음 주에는 수요일에 발표될 엔비디아의 분기 실적에 모든 시선이 집중될 것이다. 실적 전망치가 수차례 상향 조정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시장은 여전히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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