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업 적극 나선 조주완, 4분기 세부내용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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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는 그동안 해외 영업과 전략 부서에서 일했다. 엔지니어 일색인 다른 정보기술(IT) 기업의 CEO들과는 결이 다르다. 소통과 조율 업무에 익숙하다 보니 사장을 맡은 뒤에도 내부는 물론 외부와의 소통에 적극적이다. 미래비전 발표회(지난해 7월), 주주총회(지난 3월), 인베스터 포럼(21일) 등 LG전자가 연 굵직한 행사마다 그는 마이크를 잡았다.
덕분에 LG전자는 ‘주주와 잘 소통하는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정기주총에선 주주 대상 전시 부스를 마련해 ‘스마트 홈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같은 첨단 기술을 소개했다. 21일 인베스터 포럼도 일반적인 기관 대상 행사와 달리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
LG전자는 올해부터 반기 배당을 하는 등 한층 강화된 주주환원책도 시행한다. 정부가 추진하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날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오는 4분기에 발표한다고 했다.
산업계와 주식시장에선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CEO가 직접 회사의 미래를 얘기하는 만큼 시장에 신뢰를 준다”고 말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덕분에 LG전자는 ‘주주와 잘 소통하는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정기주총에선 주주 대상 전시 부스를 마련해 ‘스마트 홈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같은 첨단 기술을 소개했다. 21일 인베스터 포럼도 일반적인 기관 대상 행사와 달리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
LG전자는 올해부터 반기 배당을 하는 등 한층 강화된 주주환원책도 시행한다. 정부가 추진하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날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오는 4분기에 발표한다고 했다.
산업계와 주식시장에선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CEO가 직접 회사의 미래를 얘기하는 만큼 시장에 신뢰를 준다”고 말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