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SBVA, 1800억 규모 신규 펀드 결성…딥테크 기업 투자 강화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벤처캐피탈(VC) SBVA(전 소프트뱅크벤처스))가 1800억원(1억 3000만달러) 규모의 ‘알파 인텔리전스 펀드’를 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SBVA는 이번 펀드로 첨단 기술을 사용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시장 혁신에 앞장서는 글로벌 인공지능(AI), 딥테크 분야의 초기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주요 출자자(LP)는 소프트뱅크그룹, SK네트웍스, 한화생명, LG전자, CP그룹 등이 있다. 투자 대상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아시아 주요 기업 대상으로 연내 2차로 출자를 받아 펀드 규모를 증액할 예정이다.

    주요 투자 분야는 SBVA가 오랜 투자 경험을 통해 전문성을 구축해온 AI, 로보틱스, 딥테크 영역으로 글로벌 성장잠재력을 갖춘 초기 스타트업에 중점적으로 투자한다. 투자 기업이 장기적으로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도 강화할 예정이다.

    미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아시아의 딥테크 기업이나 역으로 아시아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서구권 스타트업에게 LP와의 합작회사(JV) 설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는 등 투자 기업의 성장 동력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 탐색 기회와 네트워킹 등 유무형의 인프라도 적극 지원한다.

    이준표 SBVA 대표는 “새로운 AI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서 SBVA는 차별화된 기술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 투자 경험 등을 바탕으로 기술 혁신을 앞당기는 투자를 이어가겠다”며, “국경을 초월해 뛰어난 기술을 갖추고 다양한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글로벌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하고 육성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MG손보 재입찰도 유찰…예보 "수의계약 추진"

      MG손해보험의 4차 매각도 불발됐다. 입찰에 참여했던 3개사 가운데 적절한 낙찰자가 없어서다. 예금보험공사는 조만간 수의계약을 통한 매각을 추진할 계획이다.예금보험공사는 최근 진행한 MG손해보험 매각 재공고 입찰이 ...

    2. 2

      진주 지역 장애인에게 보양식 대접한 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과 진주시가 지역사회 장애인들이 여름을 잘 보내고 기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보양식을 대접했다.BNK경남은행은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BNK경남은행과 함께하는 사랑의 특식’(사진)...

    3. 3

      고병일 광주은행장, 원자력 발전 설비 中企 방문

      고병일 광주은행장(가운데)이 16일 광주 하남공단의 원자력 발전 설비 업체 ㈜무진기연을 방문해 조성은 회장(왼쪽)과 면담을 통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최근 한국수력원자력이 총 24조원 규모의 ‘체코 신규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