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온 대왕고래株…메이저 업체 참여 가능성
글로벌 메이저 석유 기업인 아람코와 에니가 정부의 동해 심해 유전 프로젝트 투자를 검토 중이란 소식에 대왕고래 관련주가 다시 들썩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 30분 현재 한국가스공사는 전 거래일 대비 9.88% 오른 4만 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아주스틸(+21.80%), 동양철관(+8.19%), 한국ANKOR유전(+6.16%) 등이 상승하고 있다.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한국석유공사는 아람코와 에니를 상대로 대왕고래 프로젝트 투자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람코는 주요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화학 기업으로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에도 오른 적 있다. 아람코와 함께 대왕고래 프로젝트에 투자를 검토하는 에니는 이탈리아 최대 석유 회사다.

한편, 석유공사 관계자는 "비공개 사안이라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다.


김동하기자 hd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