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 2분기 영업이익 21.9%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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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실적은 역대 최고…건보공단 소송 패소로 순익 감소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2분기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 지난해 2분기 대비 21.9% 감소했다고 26일 밝혔다.
2분기 매출액은 71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에 비해 3.6% 증가했다.
상반기 누계로는 매출 1천442억원, 영업이익 294억원을 기록해 모두 반기 기준 역대 최고실적을 달성했다고 회사는 전했다.
회사는 아트맥콤비젤을 포함한 개량신약들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에 기여했다면서, 2026년까지 개량신약 매출 비중을 70%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28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55.6% 감소했다.
이에 대해 회사는 소송으로 인한 배상 금액을 2분기 미지급금으로 반영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1998~2012년 중국에서 수입한 원료의약품을 직접 생산한 것처럼 제조기록을 작성해 보험 약값을 최고가로 받았다며 2017년 부당하게 수령한 약값을 돌려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서울중앙지법은 최근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공단에 121억5천여만원과 이자를 지급하라고 판결했고, 회사는 이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연합뉴스
2분기 매출액은 71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에 비해 3.6% 증가했다.
상반기 누계로는 매출 1천442억원, 영업이익 294억원을 기록해 모두 반기 기준 역대 최고실적을 달성했다고 회사는 전했다.
회사는 아트맥콤비젤을 포함한 개량신약들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에 기여했다면서, 2026년까지 개량신약 매출 비중을 70%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28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55.6% 감소했다.
이에 대해 회사는 소송으로 인한 배상 금액을 2분기 미지급금으로 반영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1998~2012년 중국에서 수입한 원료의약품을 직접 생산한 것처럼 제조기록을 작성해 보험 약값을 최고가로 받았다며 2017년 부당하게 수령한 약값을 돌려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서울중앙지법은 최근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공단에 121억5천여만원과 이자를 지급하라고 판결했고, 회사는 이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