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제공
신한금융그룹 제공
대한민국 골프의 미래를 이끌 골프 유망주 육성을 위한 아마추어 골프 대회가 신설된다. 신한금융그룹은 신한동해오픈 자문위원단과 함께 대한골프협회(KGA)가 주관하는 ‘신한동해 남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를 창설한다고 25일 밝혔다.

첫 대회는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나흘간 강원 원주에 위치한 오로라골프앤리조트(파70)에서 개최되며 국가대표, 국가대표 상비군 및 한국을 대표하는 아마추어 선수들 112명이 참가해 국내 아마 최강자를 가릴 예정이다.

경기방식은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선전(36홀)을 치른 뒤, 66명이 본선(36홀)에 진출하게 된다. 상위 입상자들에게는 국가대표 선발 포인트 등 각종 혜택과 부상이, 우승자에게는 오는 9월 5일부터 인천 클럽72에서 나흘간 개최되는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제40회 신한동해오픈’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신한동해오픈 주최사인 신한금융그룹과 대회 자문위원단은 40여 년 전 신한동해오픈에 이은 두 번째 프로젝트로 아마 선수를 지원하고 한국 골프 꿈나무들을 육성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창설했다”며 “본 대회를 통해 국내 골프 유망주들이 더욱 성장해 큰 무대로 뻗어나갈 도약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