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으로 여름휴가 오세요…'방문하면 좋은 핫플' 11곳 선정
경남 하동군은 올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금 방문하면 더 좋은 핫플' 11곳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조선시대 커피 명칭인 양탕국에서 이름을 딴 적량면 '양탕국 커피문화원'은 다양한 커피 체험 행사와 함께 커피를 사발에 담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악양면 '스타웨이 하동'은 탁 트인 평사리 들판과 섬진강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카페다.

전망대에는 바닥 유리로 된 스카이 워크가 있어 사진 명소로 손꼽힌다.

금남면 바닷가에 위치한 '카페 매너리'는 시원한 바다를 배경으로 편안한 휴식을 할 수 있으며, 반려동물을 위한 실내 공간이 마련돼 반려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금남면의 또 다른 핫플인 '카페 노량'은 노량대교와 남해를 바라보며 커피,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오션뷰 명소다.

청암면 '청학동다소랑정원'은 갖가지 정원과 산책로가 마련된 곳으로 여름에는 100m가량의 시원한 계곡에서 자연 풍경과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화개면 '티카페 하동'에서는 우리나라 차 시배지이자 세계중요농업유산인 전통 야생차를 기본으로 한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같은 화개면의 '옥선명차'는 녹차, 황차, 백차 등의 맛과 향이 뛰어나며 통창으로 보이는 진한 초록빛 야생차밭과 시원한 계곡이 유명하다.

악양면 '지리산대박터고매감'은 산 중턱에서 바라보는 시원한 풍경과 함께 직접 재배한 지역특산물로 만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농가 레스토랑이다.

진교면에서는 남해가 바로 보이는 곳에 전 객실이 독채로 이뤄진 펜션인 '아룬코스트풀빌라'가 인기를 얻고 있다.

옥종면에서는 물놀이 시설과 트램펄린, 놀이방 등이 마련돼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도둑골 캠핑장&펜션', 독채 펜션으로 야외에 넓은 마당과 풀장, 바비큐장이 있어 대가족이 방문하기 좋은 '율이네팜스테이'가 핫플로 떠올랐다.
하승철 군수는 "휴가철을 맞아 하동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고자 다양한 관광명소 발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다른 명소 소개도 이어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하동으로 여름휴가 오세요…'방문하면 좋은 핫플' 11곳 선정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