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이틀째 열대야…폭염 주의보는 닷새째 이어져
절기상 가장 덥다는 대서인 22일 부산에 이틀째 열대야가 나타났다.

22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 사이 최저기온이 25도를 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지난 20∼21일 사이 부산 대표관측지점인 중구 대청동에 올해 첫 공식 열대야가 나타난 이후로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부산에는 지난 18일부터 발효된 폭염주의보가 닷새째 이어지고 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31도로 찜통더위가 예고됐다.

부산에는 당분간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부산기상청 관계자는 "25일까지는 계속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이후 날씨는 중국 남동부를 향해 북상하는 태풍에 기단이 어떻게 변하느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