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은 22일 장 초반 소폭 상승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0분 현재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1.0원 오른 1,387.7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3원 오른 1,388.0원으로 개장한 뒤 횡보하는 흐름이다.

간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직에서 전격 사퇴한 여파를 소화하는 국면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당분간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환율 변동성도 다소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앞서 전 거래일 새벽 2시에 마감한 서울 외환시장 야간 거래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주간 거래 종가보다 3.5원 오른 1,390.2원으로 마감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 발 IT 대란의 영향으로 환율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날 오전 9시10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81.66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오후 3시30분 기준가(878.97원)보다 2.69원 오른 수준이다.

원/달러 환율, 장 초반 소폭 상승…1,387.7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