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의회 전통시장 활성화 연구 착수…"관광모델 개발"
충남 태안군의회 전통시장 활성화 연구회는 최근 부활한 오일장과 태안읍 동부·서부시장, 안면도수산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연구회는 오는 11월까지 진행될 연구용역을 통해 지역 전통시장 및 관광자원 현황을 파악하고 국내외 관광형 전통시장 사례를 분석해, 활성화 전략 및 정책을 제시하고 관광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연구회장인 박선의 의원은 "전통시장은 그 지방의 지역적 특징이나 생활문화가 그대로 녹아있어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장소 이상의 가치를 갖고 있다"며 "시설 현대화 사업 등 각종 지원을 해왔으나 활로를 찾지 못해 활성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간사를 맡은 김진권 의원도 "시장 내 장옥과 빈 점포에 대한 개선책과 관광객 유입 방안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