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대학생 친환경 리더 육성
현대자동차그룹은 22일 경기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한용빈 부사장과 대학생 단원 100명, 임직원 멘토 2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의 글로벌 그린 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해피무브 더 그린’ 발대식(사진)을 열었다고 밝혔다.

해피무브 더 그린은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청년봉사단 해피무브를 환경과 미래 세대에 초점을 두고 계승한 프로그램이다.

단원들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현대차그룹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사업지인 서울 여의샛강생태공원과 충북 진천 미호강·미르숲에서 생태못 조성 등 친환경 활동을 펼친다. 다음달엔 독일 프라이부르크 에너지자립 도시, 슈투트가르트 바람길 조성 공원, 하이델베르크 실내 에너지보존 주택단지 등 주요 친환경 랜드마크를 방문해 친환경 정책 도입 사례를 학습한다. 프랑크푸르트 현대차 유럽권역본부에서 유럽 CSR 파트너인 헬시시즈 특강에 참석한다.

단원들은 9월 열리는 수료식에서 현대차그룹의 환경 CSR 아이디어를 구상해 발표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우수한 여섯 팀을 선정해 포상하고, 제안된 아이디어를 실제 적용할지 검토할 계획이다.

신정은 기자 newyear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