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명 포상자 선정…주요 유공자 8명에게 포상 수여
국민 불편 해결한 적극행정 포상…포상 수여식 개최
정부는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4회 적극행정 유공 포상자' 수여식을 열어 주요 적극 행정 유공자 8명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정부는 전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선제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규제개혁, 갈등 조정 등의 성과를 낸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총 28명(단체 포함)을 포상자로 선정했다.

신상훈 금융위원회 서기관과 강문영 서울 노원구 주무관은 훈장을 받았다.

신 서기관은 실손의료보험을 청구할 때 서류를 병원에서 보험회사로 직접 전송할 수 있도록 전산화 시스템을 마련했다.

이번 시스템은 10월부터 시행된다.

강 주무관은 카카오톡으로 세금 체납 고지를 받고 모바일로 납부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고안, 추진해 납세 편의를 증진하고 예산을 절감했다.

양은실 관세청 주무관과 최민욱 경기도 수원시 주무관은 포장을 받았다.

양 주무관은 국내 입국 시 신고 대상 물품이 없는 경우 휴대품 신고서를 작성하도록 하는 의무를 폐지해 연간 약 4천300만명의 입국자 불편을 개선했다.

최 주무관은 관할 내 기업이 폐수처리장 개선공사(약 71억원)를 추진하도록 설득해 40여년간 지속된 악취 민원을 해결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국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 문화가 더 확산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관심과 의지를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