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의원 "2023년산 재고 쌀 시장격리 확대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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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지원(해남·완도·진도군) 의원은 12일 "3개월 앞으로 다가온 벼 수확기를 앞두고 재고 쌀 시장 격리 확대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박지원 의원은 페이스북 등에서 "해남지역 농협 조합장들이 정부 말만 믿고 지난해 벼를 사 창고에 보관하고 있는데 수매량과 수매가 결정이 없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호소했다"고 밝혔다.
해남지역 농협 조합장 11명은 전날 박 의원과 간담회에서 현재 진행 중인 2023년산 5만t 시장 격리 외에도 추가로 10만t을 더 격리해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
현재 19만t이 창고에 쌓여 있는 만큼 총 15만t을 시장에서 격리해야 수확기 쌀값 폭락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박 의원은 "시장격리와 쌀값 하락 등과 관련해 농민단체에서도 상경 투쟁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농식품부장관 등과 접촉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장려한 우렁이 농법도 지구 온난화로 우렁이가 급속도로 번식해 벼를 먹어버리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며 대책을 촉구했다.
/연합뉴스
박지원 의원은 페이스북 등에서 "해남지역 농협 조합장들이 정부 말만 믿고 지난해 벼를 사 창고에 보관하고 있는데 수매량과 수매가 결정이 없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호소했다"고 밝혔다.
해남지역 농협 조합장 11명은 전날 박 의원과 간담회에서 현재 진행 중인 2023년산 5만t 시장 격리 외에도 추가로 10만t을 더 격리해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
현재 19만t이 창고에 쌓여 있는 만큼 총 15만t을 시장에서 격리해야 수확기 쌀값 폭락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박 의원은 "시장격리와 쌀값 하락 등과 관련해 농민단체에서도 상경 투쟁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농식품부장관 등과 접촉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장려한 우렁이 농법도 지구 온난화로 우렁이가 급속도로 번식해 벼를 먹어버리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며 대책을 촉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