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역에 北 오물풍선이 떨어지면…SR, 테러대비 합동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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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에스알(SR)은 11일 서울 강남구 SRT 수서역에서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 테러 피해에 대비한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역사와 선로 등에 유해 화학물질을 담은 오물풍선이 떨어질 경우 피해를 줄이기 위해 SR이 세운 '미상의 오물풍선 대비 절차'를 점검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관할 군부대인 육군 52사단 210여단과 강남구청, 관할 경찰서·소방서가 함께 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점검했다.
북한이 지난 5월 말부터 잇달아 날려 보낸 오물풍선으로 현재까지 국내 철도시설에 피해가 빚어진 사례는 없다.
다만 풍선이 역에 떨어지면 승객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고, 전차선에 걸리거나 선로 위에 추락할 경우 열차 운행에도 큰 지장을 입힐 수 있다고 SR은 설명했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대남 오물풍선에 대해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춰 고객들이 안심하고 SRT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훈련은 역사와 선로 등에 유해 화학물질을 담은 오물풍선이 떨어질 경우 피해를 줄이기 위해 SR이 세운 '미상의 오물풍선 대비 절차'를 점검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관할 군부대인 육군 52사단 210여단과 강남구청, 관할 경찰서·소방서가 함께 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점검했다.
북한이 지난 5월 말부터 잇달아 날려 보낸 오물풍선으로 현재까지 국내 철도시설에 피해가 빚어진 사례는 없다.
다만 풍선이 역에 떨어지면 승객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고, 전차선에 걸리거나 선로 위에 추락할 경우 열차 운행에도 큰 지장을 입힐 수 있다고 SR은 설명했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대남 오물풍선에 대해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춰 고객들이 안심하고 SRT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