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메드는 조부모를 모시는 대가족 여행객을 위한 '트라이브' 서비스를 내놨다고 11일 밝혔다.

클럽메드는 경제력과 체력을 가진 베이비부머 세대가 조부모가 되면서 3대가 함께 떠나는 해외여행이 증가하는 추세라는 판단으로, 이들을 대상으로 ▲ 개별 차량 픽업 ▲ 레스토랑 테이블 예약 ▲ 맞춤형 체크인과 응대 ▲ 인접한 객실 배정 등 대가족의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 서비스는 성인 3인을 포함해 최소 8명 이상의 3대 가족일 경우 무료로 제공되며, 한국인에게 인기 있는 클럽메드 푸껫을 비롯해 발리, 빈탄, 말레이시아, 홋카이도, 오키나와, 몰디브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클럽메드가 대상이다.

클럽메드 관계자는 "클럽메드를 통한 7∼8월 예약자 가운데 가족 단위 고객이 전체 숙소 예약량의 85%를 차지했다"며 "세대별 취향을 맞추기 어려운 가족여행에서도 이상적인 휴가지로 만들어주는 요소들이 클럽메드에는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클럽메드는 몰디브 카니 리조트를 3박 이상 예약하면 성인 1인당 어린이 1명에 무료 숙박 기회를 주는 '몰디브 어린이 무료'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여행소식] 클럽메드, 대가족 여행객 위한 '트라이브' 서비스 개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