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성명 초안 "한국 등 亞太국과 우크라지원 협력 확대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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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보도…"내년 우크라에 60조원 규모 지원 의향 포함"
미국 워싱턴에서 오는 11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공동성명에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국가들과 우크라이나 지원 관련 협력 확대를 환영한다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은 10일 자체 입수한 나토 정상회의 공동성명 초안에 인도태평양 지역의 중요성 관련 언급이 포함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초안은 인·태 지역의 상황 전개가 유럽-대서양 안보에 직접적 영향을 준다고 지적하고, 나토는 아·태 파트너 국가들과 우크라이나 지원 관련 협력을 확대하는 것을 환영한다는 문구를 담았다.
아울러 초안은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이 "되돌릴 수 없는 경로"에 들어섰음을 지적하고, 가입에 대한 지원 의사를 재확인하는 내용을 담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초안은 또 중국 측에 러시아 방위산업을 지탱하는 물자 공급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중국의 우주 관련 활동과 역량 진전에 우려를 표하면서 전략적 위험 감축을 위한 대화에 관여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아울러 내년 중 나토 차원에서 우크라이나에 최소 400억 유로(약 60조원)의 지원에 나설 의향도 초안에 담겼다.
공동성명은 오는 11일 정상회의 종료 후 발표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로이터 통신은 10일 자체 입수한 나토 정상회의 공동성명 초안에 인도태평양 지역의 중요성 관련 언급이 포함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초안은 인·태 지역의 상황 전개가 유럽-대서양 안보에 직접적 영향을 준다고 지적하고, 나토는 아·태 파트너 국가들과 우크라이나 지원 관련 협력을 확대하는 것을 환영한다는 문구를 담았다.
아울러 초안은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이 "되돌릴 수 없는 경로"에 들어섰음을 지적하고, 가입에 대한 지원 의사를 재확인하는 내용을 담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초안은 또 중국 측에 러시아 방위산업을 지탱하는 물자 공급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중국의 우주 관련 활동과 역량 진전에 우려를 표하면서 전략적 위험 감축을 위한 대화에 관여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아울러 내년 중 나토 차원에서 우크라이나에 최소 400억 유로(약 60조원)의 지원에 나설 의향도 초안에 담겼다.
공동성명은 오는 11일 정상회의 종료 후 발표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