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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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계, 내년 최저임금 1만2천600원 제시 vs 경영계, 동결 요구
내년 최저임금 액수로 노동계는 '1만2천600원으로의 인상'을, 경영계는 '9천860원 동결'을 요구하고 나섰다. 노동계 요구액은 올해 최저임금 대비 27.8% 많은 액수고, 경영계는 올해까지 4년 연속 동결 요구다. 최저임금위원회 근로자·사용자위원들은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9차 전원회의에서 이 같은 최초 요구안을 각각 제시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709128100530 ■ 밤사이 전국 '폭우'…서울, 수요일까지 최대 120㎜ 이상 비
밤사이 전국에 시간당 30~50㎜의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제주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졌다. 올여름 가장 늦게 장마철에 들어선 중부지방도 장마가 시작한 지 열흘이 넘어 그간 내린 비의 영향이 누적된 상황이다. 여기에 폭우가 더해지면서 큰 피해가 날 수 있으니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709143200530
■ 野, 19·26일 법사위서 '尹탄핵청원 청문회'…金여사 증인채택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요청' 국민동의 청원과 관련, 오는 19일과 26일 두 차례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법사위는 9일 전체회의를 열어 국민동의 청원을 상정하고 이와 관련한 청문회 실시계획서 및 증인 출석 요구의 건을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 단독으로 의결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안건 처리에 앞서 해당 청원과 관련한 청문회 개최와 증인 출석 요청은 법리에 맞지 않는다고 반발하며 퇴장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709114452001
■ '金여사 문자' 갈등 격화…"한동훈 거짓말" vs "배후에 친윤"
김건희 여사가 지난 1월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었던 한동훈 대표 후보에게 보낸 문자 전문이 공개되면서 친윤(친윤석열)계와 친한(친한동훈)계 간 갈등이 거세지고 있다. 양측은 9일 김 여사의 사과 의향을 놓고 진실 공방을 벌이면서 문자 공개의 '배후'가 누구인지를 놓고도 각을 세웠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709072251001
■ 전공의 과연 돌아올까…"빅5 중심 채워질 것" vs "기대 말라"
정부가 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행정처분을 철회하면서 이제 전공의들의 복귀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됐다. 대다수 전공의는 정부가 그간 불법적으로 행정명령을 내렸으므로 '처분 철회' 역시 성립하지 않는다며 복귀에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하지만 경쟁이 치열한 '피안성'(피부과, 안과, 성형외과) 등 인기과는 복귀하는 전공의가 꽤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사직 후 '빅5' 등 수도권 대형병원으로 옮기려는 전공의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709073500530
■ 폐지줍는 노인 전국에 1만5천명…월소득 77만원 불과
지방자치단체 전수조사 결과 전국의 '폐지 수집' 노인은 1만5천명가량, 평균 소득은 77만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는 이들 중 약 5천명을 노인일자리 사업에 연계했으며 900여명에게 1천여건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보건복지부는 9일 이 같은 내용의 '폐지수집 노인 지자체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709085800530
■ 파리올림픽서 꿈을 펼쳐라…소수정예 '원팀 코리아' 본격 발진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결단식에서 선전을 다짐하고 결의를 모았다. 대한체육회는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 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2024 파리 하계올림픽 대한민국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결단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과 장미란 2차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재수 위원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정강선 한국선수단장이 참석해 17일 앞으로 다가온 파리 올림픽의 의미를 되새기고 장도에 오르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709120500007
■ "바이든, 파킨슨병 전문의 만났나"…고성 오간 백악관 브리핑룸
고령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업무 수행 능력에 대한 의구심이 증폭되는 가운데 8일(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 도중 대변인과 취재진이 충돌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관련 질문에 대변인이 명확한 답변을 피하면서다.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는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의 보도를 토대로 파킨슨병 전문가인 케빈 캐너드의 백악관 방문에 관한 질문이 쏟아졌다. 앞서 NYT는 백악관의 공식 방문자 기록을 근거로 운동장애를 전문으로 하는 월터 리드 군의료센터의 신경과 의사 캐너드가 8개월간 8차례 백악관을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709122700009
■ 놀이터로 돌진한 승용차 '아찔'…70대 운전자 급발진 주장
부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70대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놀이터로 돌진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9일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3분께 부산 사상구 엄궁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70대 남성 A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놀이터 방향으로 돌진했다. 승용차는 담벼락을 부수고 놀이터로 진입한 뒤에야 멈춰 섰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709119001051
■ 39년 역사 '천리안' 10월 말 사라진다…3대 PC통신 추억 속으로
1980년대 PC통신의 후신인 포털 서비스 '천리안'이 오는 10월 말 역사속으로 사라진다. 9일 ICT업계에 따르면 천리안 운영사 미디어로그는 최근 게시한 공지에서 오는 10월 31일 천리안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미디어로그는 "함께했던 포털 서비스들이 하나, 둘 종료하는 시장 상황에서도 서비스를 지속하고자 노력했지만, 사업 환경의 변화에 따라 더 이상 양질의 메일 서비스를 유지하기 어려워 서비스 종료라는 쉽지 않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709103200017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