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오픈AI의 동영상AI '소라' 잡는다…스타트업 런웨이 새모델 출시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오픈AI의 동영상AI '소라' 잡는다…스타트업 런웨이 새모델 출시
    동영상 생성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런웨이가 업그레이드된 AI 모델 '젠-3 알파'(Gen-3 Alpha)를 공식 출시했다고 정보통신 전문 매체 테크레이더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젠-3 알파'는 '젠-2'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정식 출시는 지난달 17일 처음 선보인 이후 보름 만이다.

    '젠-3 알파'는 이전 버전과 달리 무료로 제공되지 않고, 월 12달러(1만6천638 원)부터 시작하는 유료 구독제로 운영된다.

    주로 마케팅과 광고 등의 콘텐츠 제작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 모델은 초기에는 텍스트를 입력하면 동영상을 생성하며, 앞으로는 이미지와 동영상을 통해 새로운 동영상을 만들어낸다.

    다양한 감정 표현과 카메라 움직임을 구현함으로써 고품질의 상세하고 사실적인 장면을 90초 안에 생성할 수 있다.

    이전 세대에 비해 동영상 생성 속도가 빨라지고 영상을 더 세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등 기능이 향상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조만간 출시할 동영상 생성 AI '소라'(Sora)와 경쟁이 예상된다.

    최대 1분 길이의 동영상을 빠르게 제작할 수 있는 소라는 지난 2월 처음 선보인 이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소라는 연내에 일반인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런웨이는 이와 함께 4억5천만 달러(6천239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가치는 40억 달러(약 5조6천억원)로, 이는 1년 만에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난 수준이다.

    지난해 6월에는 가치는 15억 달러에 달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캐나다 이어 필리핀도 눈독…한화오션 만나 잠수함 도입 논의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 중인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이 1일 한화오션 경영진과 만나 필리핀의 잠수함 도입 계획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PNA통신 GMA뉴스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마르코스 대통령은 한화오션 측에서 현지 잠수함 기지 및 유지·보수·운영(MRO) 센터 건설, 첨단 시뮬레이터 등을 활용한 필리핀 잠수함 지휘관·운용 인력 교원 지원을 제안받았다.한화오션은 또 최첨단 소나(수중 음파 탐지기), 전투 시스템, 더 긴 잠항 시간과 더 조용한 작전 수행이 가능한 리튬이온 배터리 기술을 탑재한 도산안창호급 잠수함(SS-Ⅲ, 3000t급)의 배치 계획을 마르코스 대통령에게 설명했다.또한 필리핀의 자주국방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 이전, 현지 산업계와 협력 계획도 제시했다.PNA는 이번 협력이 성사되면 오랫동안 잠수함 확보를 추진해 온 필리핀 해군에 역사적인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마르코스 대통령은 남중국해 전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2월 승인한 2조 필리핀페소(약 48조8000억원) 규모의 군 3차 현대화사업 계획을 통해 필리핀군 첫 잠수함 도입을 추진 중이다.당시 마르코스 대통령은 한국,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이 잠수함 공급에 관심을 나타냈다고 전한 바 있다.필리핀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다목적 전투기 FA-50 12대를 도입했고 추가로 12대를 구매할 예정이다. 또한 HD현대중공업에 호위함·초계함·원해경비함(OPV) 10척을 발주하는 등 한국 방산업계와 긴밀히 협력해왔다.한편, 지난달 3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건조 계획을 승인했다면서 미 필라델피아 조선소에서 잠수함

    2. 2

      다카이치 日총리, 방한 일정 마치고 귀국길 [APEC 2025]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등 방한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교도통신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밤 부산 김해공항에서 정부 전용기편을 타고 일본으로 향했다.다카이치 총리는 2박3일의 방한 기간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이재명 한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각각 첫 양자 회담도 했다.다카이치 총리는 귀국 전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방한 기간 외교 성과로 "책임 있는 지도자 여러분과 말을 나눌 귀중한 기회도 됐다"며 "중국, 한국이라는 중요한 이웃 나라와도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또한 "2031년 일본에서 APEC을 개최하기로 결정된 것도 큰 성과"라고 말했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3. 3

      한국 향한 엔비디아의 진심…"여정 함께한 한국, 함께해서 영광"

      "함께 할 수 있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 기적이 계속되는 바로 이곳 한국에서"엔비디아가 '한강의 기적'으로 불리는 한국의 산업 발전을 격찬하고, 차세대 산업혁명을 주도할 한국의 잠재력을 조명하는 한국 헌정 영상을 공개했다.엔비디아는 31일(현지시간) 유튜브 공식 계정을 통해 '한국의 차세대 산업혁명'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설명에는 "한국은 처음부터 엔비디아의 여정에 함께해 왔다. 약 30년 전, 한국은 엔비디아를 따뜻하게 맞이했다"고 소개했다.이어 "한국의 훌륭한 파트너들과 함께, 엔비디아는 한국이 차세대 산업 혁명인 인공지능(AI)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한국은 처음부터 엔비디아의 여정에 함께해 왔다. 그리고 이제 AI 시대를 맞이해, 엔비디아는 한국의 여정에 함께하며 함께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영상은 "대한민국, 한강의 기적을 일궈낸 나라. 여러분의 결단력과 희생으로 단순한 재건을 넘어 역사상 가장 빠른 산업화를 이뤘다"는 설명으로 시작한다. 영상은 한국어 음성에 영어 자막이 달렸다.이어 "작은 공방에서 시작해 대규모 공장에 이르기까지 오늘날의 한국을 만들었다. 철강, 반도체, 전자제품, 선박, 자동차 그리고 기술을 통해 전 세계 가정에 한국의 이름을 알렸다"고 한국을 소개했다.영상은 1957년 완공된 괴산댐부터 제일제당 설탕 공장, LG 창업주가 설립한 금성사, 현대차 창립 첫해 공장, 삼성이 처음 개발한 반도체 등 한국의 산업 역사를 보여주는 다양한 사진·영상 자료들도 구성됐다.엔비디아는 한국에서 대유행한 e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