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 파월에 코스피 2,800 근접…LG엔솔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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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통화 완화적 발언에 힘입어 코스피가 2,800선 탈환을 시도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71포인트(0.60%) 오른 2,797.57에 거래되고 있다.
파월 의장의 발언이 금리 인하 기대감을 키운 것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파월 의장은 2일(현지시간)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열린 유럽중앙은행(ECB) 포럼에서 "최신 지표와 그 앞선 지표는 우리가 디스인플레이션 경로로 돌아가고 있음을 어느 정도 시사한다"며 "우리는 인플레이션을 우리의 목표치를 향해 되돌리는 데 상당한 진전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비록 금리 인하 시기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금리 인하가 멀지 않았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투자자 주체별로는 외국인(400억 원)과 기관(592억 원)이 모두 장 초반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7.28%)이 급등하고 있고, LG화학(3.82%)과 삼성SDI(2.99%) 등도 오르고 있다. 테슬라의 2분기 차량 인도량이 직전 분기보다 늘었다는 소식에 그동안 부진했던 2차전지 관련주에 매수세가 강하게 몰리고 있다.
코스닥도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8.85포인트(1.07%) 오른 838.76에 거래 중이다.
테슬라 영향으로 에코프로비엠(6.47%)과 에코프로(7.56%)가 오르고 있고, HLB는 간암 신약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재추진한다는 소식에 15% 급등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0.6원 내린 달러당 1,386.3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
3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71포인트(0.60%) 오른 2,797.57에 거래되고 있다.
파월 의장의 발언이 금리 인하 기대감을 키운 것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파월 의장은 2일(현지시간)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열린 유럽중앙은행(ECB) 포럼에서 "최신 지표와 그 앞선 지표는 우리가 디스인플레이션 경로로 돌아가고 있음을 어느 정도 시사한다"며 "우리는 인플레이션을 우리의 목표치를 향해 되돌리는 데 상당한 진전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비록 금리 인하 시기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금리 인하가 멀지 않았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투자자 주체별로는 외국인(400억 원)과 기관(592억 원)이 모두 장 초반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7.28%)이 급등하고 있고, LG화학(3.82%)과 삼성SDI(2.99%) 등도 오르고 있다. 테슬라의 2분기 차량 인도량이 직전 분기보다 늘었다는 소식에 그동안 부진했던 2차전지 관련주에 매수세가 강하게 몰리고 있다.
코스닥도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8.85포인트(1.07%) 오른 838.76에 거래 중이다.
테슬라 영향으로 에코프로비엠(6.47%)과 에코프로(7.56%)가 오르고 있고, HLB는 간암 신약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재추진한다는 소식에 15% 급등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0.6원 내린 달러당 1,386.3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