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일까지 미국 LA·텍사스·메릴랜드 등지에서 특판 행사

강원 횡성군이 수출 500만달러 달성을 목표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다.

수출 500만달러 달성 목표…횡성 K-푸드 미국 시장 개척 나서
군과 횡성군가공식품수출협의회(횡가협)는 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 미국 시장 판로 개척에 나선다고 밝혔다.

미국 동·남부 2개 지역에서 진행하는 횡성군 우수 가공식품 특판 행사를 통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지난해 420만달러로 역대 최고 수출 실적을 달성한 바 있는 횡가협은 올해 출범 10주년을 맞아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한 수출액 500만달러 달성이라는 기록에 도전한다.

15개 회원사로 구성된 횡가협은 수출 잠재력이 높은 댈러스 지역의 신규시장 진출과 기존 메릴랜드주, LA지역의 해외시장 내실화를 통해 횡성군 8대 농특산물 명품을 활용한 K-푸드의 영토 확장에 힘쓰고 있다.

특히 해외시장 개척단은 텍사스와 메릴랜드주 7곳에서 횡가협 주관 특판 행사 연 데 이어 메릴랜드주 하워드 카운티 기관방문을 통해 통상 강화와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후에는 뉴욕 한인회, 현지 기업인과도 상호협력 협약을 맺어 마케팅 홍보와 수출 상담 등으로 판로 확대를 촉진할 예정이다.

김명기 군수는 "이번 특판 행사는 수출 잠재력이 큰 댈러스 신규시장과 미국 경제 중심지인 워싱턴, LA를 공략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며 "횡성 식품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장 중심의 수출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