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훈식 장수군수 "국제 산악관광 메카 조성·스마트 농업 확산"
최훈식 전북 장수군수는 1일 "국제 산악관광 메카를 조성해 100만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최 군수는 이날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군청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전국에서 가장 긴 10㎞의 메타세쿼이아 명품길 조성과 100억원 규모의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을 이용한 산악 레저 활성화 사업 등이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군수는 "새로운 성장 동력인 고부가가치 미래 농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청년 농업 기반도 마련하겠다"며 "내년까지 662억을 투자해 대규모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하고 미래형 스마트 과원 특화단지를 만들어 기후변화와 농업재해에 탄력적으로 대응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2년 동안 공직자들과 군민 여러분의 성원으로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며 "각종 중앙부처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예산으로 살고 싶은 장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