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나운동∼산북동 연결도로 2026년 8월 완공
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산북동 산북중학교와 나운동 리츠프라자를 연결하는 도로 개설 공사를 2026년 8월까지 마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공사는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 지역 지원사업으로 국비 50%를 지원받아 총 194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터널 270m와 도로 1km를 개설하고 인도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산북중학교∼현충로 구간 공사를 시작해 현재 터널 굴착과 비탈면 안정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터널과 도로 개설 공사가 완료되면 산북동과 나운동이 연결돼 출퇴근 시간대 공단대로를 오가는 교통량이 분산될 것"이라며 "시민 편의와 물류비용 절감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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